농업 엔지니어의 생각..

여긴 한국이 아니야?

까만마구 2012. 2. 26. 19:27


과거 핸폰 선전에 마라도에서. 울릉도에서 독도에서 지리산. 한라산.. 등등.. 잘 터진다. 는 광고가 있었다. 


가끔 밖에나가면 가장 힘든것이 인터넷 연결이다. 그나라 대표하는 도시에서도 통신이 잘 되지않고 비용이 비싸다..


예전처럼 거의 전보 보다 조금 발달된  텔렉스 팩스만 받을수 있었던 상황과는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가끔 국내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잘 안되는 지역이 있다. 


3G를 통해 많은 곳에서 인터넷을 접속 할 수 있지만 


많이 버벅거리고 있다. 



재택 근무라 해야하나.. 


이리 저리 욺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작업한 자료와 보고서. 그리고 수정해야 하는 일들을 


인터넷이 버벅 거리면. 답답해 진다. 


예전처럼 PC방에서 작업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이 심해 PC 방은 게임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 있고. 


노트북을 들고 와이파이가 되는 커피 전문점을 들락 거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이다. 




불평은.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이라 했었다. 


몇년전에는 상상 할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조금 늦어질뿐인데 많이 답답함을 느낀다. 


자료를 보내야 하는데.. 첨부하는 파일량이 너무 크다고 계속 버벅 거리고 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다.. 


확장되지 않은 국도.. 인터넷이 되지 않는 모텔.. 



폭설 내리는 강원도 인근에 있으면서 스키장 가지 못하고.. 


하루 종일 작업한 내용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 


슬프고 당황하게 만든다.. 

 







'농업 엔지니어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목 전환.   (0) 2012.03.18
귀농? 귀촌.   (0) 2012.02.28
벽을 넘어서.   (0) 2012.02.26
문서와 형식..   (0) 2011.07.07
상상의 힘..   (0)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