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온실 복구와 재배 생산

정식 준비..

까만마구 2011. 6. 6. 09:23

며칠 자리를 비우는 동안 오수 농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비닐 교체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일부 개폐기를 교체해야 하지만. 


그래도 비와 바람을 버틸 수 있어 다행 입니다. 


충분한 자금이 있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겠지만.


부족한 자금을 이리 저리 운영하다 보니.. 억지 스러운 일이 많습니다. 



jiffy-7 포트에 삽목한것은 초기 물관리의 문제가 있었지만.. 


활착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일들이라. 다음에는 좀더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암면 큐브를 사용하면 뿌리가 아래쪽으로만 발달 하지만. 이녀석은 유기질을 사용하기에 측면에서도 뿌리가 잘 발달 하고 있습니다. 


정식 초기단계에서 활착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초기 물관리 실수로 근권 발달이 불규칙해 일부 발육이 늦은 것이 있습니다. 


옮겨 심을때 생육 상태에 따른 편차는 한 두번 수확 후 안정화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순대(종이포트)에 삽목한 녀석들은 아래쪽부터 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녀석도 측면 종이를 뚧고 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정식하기에는 오히려 이녀석 들이 작업의 편리성이 더 높을것으로 예상 합니다. 


다만 내부의 담은 피트대신 코코를 한번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코코와 피트 둘다 장단점이 뚜렷하기에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번더 시험을 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잘 발달된 뿌리를 보고 있으면... 


농사 다 지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육묘가 반 농사라는 말 처럼 초기 육묘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절화 장미의 경우 한번 정식하면 4~5년 재배 할 계획이라.. 초기 품종선택과 육묘의 중요성이 높습니다. 



외부 비닐 교체 작업이 완료되었으니... 


내부 비닐을 철거 하고 있습니다. 


바닥청소도 일부 진행 되었고.... 


며칠 더 놓아 두어도 되지만. 


온도가 점차 올라가기에... 비닐을 철거 합니다. 

 


발근이 완료된 상황... 



발아율과 발아세..  활착률은 약 85% 정도 추측됩니다. 


실패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공 이라 말 하기는 조심 스럽습니다. 



지난번 고인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본엽은 거의 고사 했고. 그나마 근권부는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 입니다. 



외부 비닐 교체가 마무리 되었지만. 


주변 정리나 기타 마무리는 아직 진행 중 입니다. 



개폐장치의 개폐 폭을 맞추고 있습니다. 


DC 개폐기를 사용하다 보니.. 누전과 감전에 대한 안전성은 높지만. 


전압강하의 문제가 있어 동작이 균일 하지 않습니다. 


초기 전기가 발견되고 발전기가 발명 되었을때. 


DC 발전기를 발명한 아인쉬타인과 AC 발전기를 개발한 테슬라의 경쟁에서 테슬라가 이겼던 이유는 


전압 강하와 승압 등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 먼거리에 송 수전이 가능한  A.C 전기가 승리 했습니다. 


DC 개폐기는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음........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적극 권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DC 개폐기.. 


DC 24[V] 를 사용합니다. 



대충 아무렇게나 연결해 놓은 모습... 


근래 원예 시설에서 화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전선의 단말 처리가 제대로 되질 않아서 입니다. 


케이블은 옥내용과 옥외용의 품질이 다릅니다. 


옥외용 케이블을 사용 했다 해도. 내부 전선은 자외선에 쉽게 부식되면서.. 


합선에 의한 화제가 자주 발생 하고 있습니다. 



온실 측면은 비가 유입되지 않게 땅 속에 파 묻어야 합니다. 


온실을 신축하는 처음부터 땅속에 차단벽을 만들어 놓으면 좋으련만.. 


나중에 작업 할려면 꽤 힘든 일 입니다. 

 


측면은 물의 유입을 막고. 기타 쥐 등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처리 되어야 하지만. 


걍 단순히 비닐만 쳐 놓은 상황 입니다. 


현 상황에서 딱히 방법이 없지만. 


추후 설계에는 반드시 반영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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