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泉(분화 생산 농장)

카네이션 출하...

까만마구 2011. 4. 27. 16:11

카네이션 출하가 시작됩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으ㅔ 맞춰 전국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유통과정을 거쳐 각 지역으로 배달되고 있습니다. 


내일 출하량이 2,000박스..


출하 하루전에 포장 작업을  하는 이유는 신선한 상태로 유통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인데..


갑자기 작업 량이 증가 하면. 


산골의 특성상 인원을 동원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농업과 화훼의 경험자를 확보하는 것은 전쟁과 같은데


다행히 여기는 국군장병 아저씨들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됩니다.. 


27사단은 훈련이 거시기 하기로 거시기 해서.. 늘 작전중일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이번주 출하 할 동안은 


대민 지원을 할 수 있이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활짝 개화된 카네이션.. 


올해는 날씨때문에 대부분 농가들이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해 출하는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다행히 우리는 정상적인 품질로 출하가 가능합니다.. 


며칠 계속 흐린 날씨로 일부 성장 속도 조절에서 문제가 있지만..


그나마 하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화훼는 먹는 것이 아니기에 농약과 방제 등에서 그리 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재배 생산 하기 위해서는 방제를 되도록 하지 않는 쪽으로 갑니다. 


식물이 힘들면 작업하는 사람들도 힘들기에.. 


유인 트랩이나. 기타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제를 하고 있으나. 시기를 맞추지 못할 경우 


생산팀원들이 며칠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마운.. 국군장병 아저씨들 


지방으로 보내는 것은 개화가 시작되는 것을 골라 포장을 하고 


유통 이동하는 과정에서 개화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포장을 합니다. 


분화의 특성상 절화 보다는 유통과정이 어렵지 않습니다. 


부피는 절화 보다 많이 나가지만. 뿌리가 같이 유통 되기에..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 됩니다. 




무거운 것을 운반 하는 것은 남정내들이.. 



운반되어 온것을 선별 포장 하는 것은 경험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선별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소비자한테는 1박스식 배달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나누어 지는 것 이기에.. 대충.. 눈속임을 했다가는 그 사람에게는 전부가 될 수 있어.. 


가능한 선별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온실 내부에서 포장 된것은 이송 컨베어를 따라 저온 저장고 까지 자동 이동 합니다. 



생산 배드에서 1차 선별해 운반하고.. 


포장 단계에서 다시 한번더 선별 포장 하고.. 


컨베어를 따라 저온 저장고에서 하루 보관한 다음 내일 아침 읽찍 트럭으로 유통과정을 밟고 


각 지방으로 나누어 집니다.. 



저온 저장고 에서.. 


출하 될때 까지 장기 보관됩니다. 


저온저장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농장에서도 10일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하루 라도 빨리.. 소비자들의 손을 거쳐.. 


우리 부모님들의 가슴에 안겨 드리길...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한 카네이션들의 우리내의 손을 떠나 긴 이동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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