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쉬기.. 휴식중에 일하기..

여행을 좋아 합니다.

 

목적이 있는 여행

 

낮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즐거움..

 

 

농업을 좋아 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일 부터 년말 까지 여행을 시작합니다.

 

 

화천 농장과 연계 할 육묘장 후보지역 중 하나인 태국 치앙마이 고산 지역의 현장 조사를 휴가겸.. 겸사 겸사

 

이번 여행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일행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만나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잠시 만나 스쳐 가는 인연이라도

 

낮선 곳 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하고 해어질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농업관련 일을 하면서 내 밑에서 일한 태국 근로자들 중에 몇을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취업 기간이 완료 되어 태국 현지에 돌아가 있지만

 

 

그동안 가르쳐놓은 관련 경험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일에 그네들의 기술과 역활이 크기 대문입니다. .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진 몇개의 나라와 지역 있었지만

 

 

굳이 태국을 선택한 것은

 

이네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손발이 맞고 호흡이 맞는 사람을 만난 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인들이 아니라 태국인들 이지만

 

 

기술 농업을 등진 한국 젋은이들을 대신해 이내들이 우리의 중요한 병사들 입니다.

 

이곳의 조성되는 육묘 농장은 클린묘 생산과 더불어

 

일본 현지에서 선진 농업국과 한판 붙기 위한 농업 엔지니어를 훈련 시키는 목적이 강합니다.

 

 

내년 부터는 수출이 시작되고. 2~3년 후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묘를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농장이 확장 되는 만큼 기술과 기능이 있는 사람도  안정적으로 확보 되어야 합니다.

 

 

태국 치앙마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직항노선이 있고

 

이미 널리 알려진 배트남 달랏이나 기타 지역 보다 경쟁력이 낮아 선진 농업국의 진출이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거의 몇달 동안 위성 지도를 통해 우리가 땅을 확보 가능한 지역을 검토 확인하면서..

 

후보지로 정한 3군대를 방문해 정밀 조사 하기 위함 입니다.

 

 

가능한 화훼 소비가 많은 태국내 시장의 상황과 유통과정 등을 조사 하는 것과

 

우리와 같이 일할 전문 인력을 찾는것이 중요한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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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만 해도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화천유리온실의 보온과 기타 재배 시설의 확충 때문에 그리 여유롭지 않습니다.

 

 

대충 가벼운 옷 2벌

 

샌달과 욺직이지 않아 먼지만 가득한 정글화..

 

농업 현장을 조사 하기 위한 간단한 준비물 입니다.

 

 

좌측 상단 부터

 

 렌즈 보관함. 별도의 전용 가방이 있지만 한 가방에 너무 많이 넣고 다닐수 없기에 작은 섹이 핖요합니다.

 

 

사용하는 데 부담 없는  nicon D80  Sigma 24-70 / 2.8

 

몇년전 북한 내륙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 했을때 압수 당해도 좋다는 생각에 구입한 녀석 이지만

 

오지에서 무난 하게 사용 할 수 있고 가끔 흉기로도 사용 가능한 녀석 입니다.  꽤 오래동안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망가진 부분을 수술 해서. 멀쩡해 보이지만 여기 저기 상처가 많이 있습니다.

 

 

인물 사진 촬영하기 좋은 Nicon 85mm 1.8 렌즈.. 어두운 지역에서 유용한 렌즈 입니다.

 

풍경이나 넓은 면적을 담기 좋은 광각랜즈 Sigma 12-24

 

잘 사용하지 않지만 스트로보 하나.

 

보조 받침으로 밧데리가 2개 들어 가지만 충전기와 예비 밧데리.

 

이동하는 과정이 많아 전지를 충분히 확보 해야 합니다.

 

 

다시 가기 힘든 지역이 많아 가능한 많은것을 담아 오려 합니다.

 

 

이녀석 들만 한짐 가득 입니다.

 

촬영이 목적이 아니지만  혹 빠뜨고 오는것이 없을까?. 하는 아쉬움과

 

3년 예정으로 만드는 육묘장과 농업 기술 학교 설립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두려 하기 위입니다.

 

 

나와 내 후임 자를 위해

 

좀더 발전하는 한국 시설 농업의 미래를 위해

 

 

 

각종 측정 장비 입니다.

 

주로 휴대가 간편한 간이용으로 사용하며 현장에서 농업 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 하기 위함입니다.

 

 

좌측 상단 부터

 

땅에 꽂을 수 있는 탐침봉이 달인 하늘색은 토양 E.C (토양의 비료염 등 오염 여부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측정기 압니다,

 

검은색은 간이 복합 측정기 물의 E.C pH. ppm TDS. 온도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각통에 들어 있는 녀석은 pH(산도) 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입니다.. 수분이 있는 토양이나 식물체 기타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디카 같은 것은 광학 현미경 입니다. 병충해나 기타 작은 것을 확대해 종류를 구분해 볼 수 있고 촬영 할 수도 있습니다.

 

백색 봉투는 분석할 필요가 있는 식물체를 담는 수집 봉투 입니다. 약 30장 챙겨 갑니다.

 

식물체를 분석하면 후보 지역의 땅속 환경과 식물이 흡수하는 비료의 종류와 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각형의 돌출구가 있는 것은 토양 pH를 측정 하는 것인데 신뢰성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신뢰성은 낮지만 현장에서 땅에 바로 꽃아 확인 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사용 합니다.

 

 

작은 녹색 통은 분석한 물을 담는 통 입니다. 공항에서 DHL로 분석을 하는 네델란드로 보내면 2~3일 내로 성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m용 휴대용 줄 자 하나.

 

과일의 당도를 측정 하기위한 굴절 당도계 

 

같은 과일 이라도 당도가 높은 과일이 생산 되는 지역은 밤낮의 기온차가 크다는 것을 예상 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표면 온도 측정기..

 

여러가지 표면 온도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나무나 풀의 상단 과 하단 부분의 온도차를 알면 광합성 량을 어느정도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거리측정기

 

토목현장에서 사용하는것 인데. 삼각 함수를 알고 잘만 응용하면 나무의 높이와 땅의 면적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버니어켈리퍼스.

 

보통 노기스 라고 하지요.. 두깨를 측정하는 도구 입니다.

 

 

자금이 넉넉하면 보다 신뢰성이 높은 장비를 준비 할 수 있으나  이것들만 상화 복합 적으로  이용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어제 구입한 태국 현지에서 네비로 사용 가능한 위성지도가 탑제된 겔럭시탭, 사용하기 불편한 초기 모델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해드셋 그리고 긴 차량 이동의 소음을 막아줄 MP4

 

가위와  땜질용 납과 충전 가능하고 휴대 할 수 있는 gas 인두, 소형 드라이버, 페인트펜  등은

 

문명의 해택을 못 받는 곳에서 며칠 지내기 위한 필 수 아이템 입니다.

 

 

차량을 빌려 이동할 예정이라 차량용 충전기와 인버터를 별도로 챙겨 갑니다.

 

 

그리고... 고도와 현지 기압 방향을 알수 있는 전자 나침판이 내장된 GPS..

 

어디에다 둔것인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 잘 놓아 두었을 탠대...

 

 

 

여러가지

 

 

책상주변에 있는 녀석들 부터 하나씩 모아 놓고 빠진것이 없나 확인 중에 있습니다.

 

 

내일은 태국의 역사관련 책이나 기본 회화 기타 등등...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번 조사에 동행 하는 정팀장(농장장은)은..

 

도착과 동시에 오지에서 고생길이 시작 된다는 것을 모르고 내일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