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을 이용해 억지로 추위를 피해오다. 지난 밤부터 온수 난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난방은 어떤 에너지(벙커, 경유, 화목, 갈탄)를 사용하는가? 에 따라 여러방법이 있지만
관리하는 자의 인건비도 비용과 기타 예열 전기 비용 등도 포함 시켜야 합니다.
단순히 화목 보일러가 저렴하다 할 수 있지만.
열량과 외기 온도에 따른 조정 능력을 이리 저리 계산해 보면 오히려 경유가 더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화천 온실은 경유 보일러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에너지 비용이 꽤 많이 들것으로 예상 하지만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고온기장점이 높아
이런 저런것 계산을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겨울을 넘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업 동선을 위해 중앙 통로를 만들었고.
때문에 난방 배관이 분리 되었습니다.
굴곡 연결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인건비를 계산해서 그냥 SUS 주름관을 사용해 연결 했습니다.
전체 면적의 약 70% 정도 작물이 있는 상황 입니다.
12월 포인세티아가 출하 되고 나면..
카네이션을 채워 질것 이고..
그녀석들이 나가면.
가정용 분화(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를 생산 할 계획입니다.
그 다음은 다시 국화가 생산되고.
국화 => 포인세티아=> 카네이션 => 가정원예 =>국화....
계절 상품을 주로 순환 재배를 하는 상황에서
수국과 기타 비주류는 일부 면적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홍천과 춘천.. 거기다 당진 까지..
내년에는 이리 저리 벌려놓은 일들이 진행 되어 가겠지만.
먼저 이곳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 시작은 거시기하지만 끝 또한 거시기 하리라....."
포인세티아 약 4만개
이번주 부터는 파주 국하가 본격 출하 되고 있고..
화천 국화도.. 개화와 동시에 출하 되고 있습니다.
이놈들도 내일쯤 이곳을 떠나 누군가의 발 앞에 놓여 있을 겁니다.
보일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펌프는 잘 돌고 있고..
난방수의 순환이 잘 되고 있습니다.
보일러 하나가. 조금 문제가 있지만.
그나마 가동되어 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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