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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효율적인 온실난방 노하우 배워가세요”

까만마구 2014. 1. 11. 07:13

농어민신문 2014113일자 (2592)

효율적인 온실난방 노하우 배워가세요



이원은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꾀하기 위해 농업전기, 재배환경관리 등의 내용으로 특강과 정규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원, 오는 17일 화천서 특강

3WAY 밸브 설치·활용법 소개

 

시설원예 농가 스스로 온실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자가 설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적인 실전정밀농업교육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컨설팅교육전문업체인 이원은 오는 17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종합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난방과 3WAY 밸브의 설치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1월 특강을 개최한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서는 효율적인 난방 방법과 온·습도 설정 방법, 외부온도에 따른 온도 설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필름(비닐)온실에서는 생소한 3방변(3WAY 밸브)의 효과와 활용 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3WAY 밸브 시스템은 온수의 부하조건에 따라 난방기의 가동과 온수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을 갖춘 가장 기본적인 설비로 알려져 있다. 최근 도입되는 첨단유리온실에서는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고가의 장비여서 필름온실에 적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이번 특강을 맡은 이성춘 이원 기술이사는 일반적인 온/오프 제어방법은 에너지 낭비가 심한데 에너지 절감과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름온실에도 3WAY 밸브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특히 화천지역처럼 하절기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3WAY 밸브는 필수라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국내 3WAY 밸브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에서 제어되도록 설치되고 있어 일반 온실에서 접근하기 어렵다고 한다.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의 경우 검증된 수입제품 설치비용이 7000~1억원이며, 국내에서 개발된 것도 3000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성춘 기술이사는 화천농가들의 요구에 따라 3WAY 밸브의 구조와 특성, 운영방법 및 전용제어기 제작, 활용 방법 등 필름온실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9시간 동안 실전정밀농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광 기자(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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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진행되는 Farm1st 교육은 농어민신문사 후원으로 시작된다. 


화천 농가들의 요구와 필요성으로 진행 되고.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한 과목씩 진행된다. 난방은 겨울만 필요한것은 아니다. 지역적인 특성으로 동계 재배와 생산이 어려운(난방비 부담 + 일조량 부족 + 도로 결빙) 상황에서 기나긴 우기(장마)를 어떻게 넘어가는가? 지역적인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농산물은 고품질과 저품질의 차이가 뚜렷하다. 누구나 알 수 있고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것이 농산물의 품질이다. 상표와 포장지가 좋다해도 결국 먹거리는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로 인정받지 못하면 시장에서 밀려 날 수 밖에 없다. 


여름철 과습과 일조량 부족을 이겨낼 수 있는 마법의 방법이 3way 제어다.  기존에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교육, 농가 스스로 길을 찾아 갈 수 있는 역활 


화천사내면은 가슴한켠에 휭하나 남아 있는 곳이다. 


강원도 화천 사내면, 거기서 전라북도 전주 인근의 화훼 농가 컨설팅을 시작한것이 4년전이다. 지금은 꺼꾸로 화천 농가들의 요청으로 전북에서 화천 까지 길을 되돌려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