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泉(분화 생산 농장)

흐린하늘.. (D-10 28일)

까만마구 2010. 5. 28. 22:30

화천 온실을 인수 하기로 결정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름을 견딜수 있는가 였습니다.

 

겨울의 난방은 돈으로 해결할수 있지만

 

여름철 고온기는 돈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 온도..  열대야가 발생하면 온실안의 작물은 거의  가사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식물도 낮에 광합성을 하면 밤에는 전류이동 과정을 거쳐 에너지가 축적되는데

 

밤 온도가 25도를 육박하면.. 화 분화도 생기지 않습니다.

 

재배 작물에 따라 주야간 온도의 중요성과 일장의 길이등. 여러가지 요인중에 대부분 시설로 해결 할 수 있지만.

 

야간온도는 어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화천 농장의 주변은 논이 없어 봄가을 안개 발생이 적은것도 큰 장점입니다.

 

여러가지 자연적인 요인의 장점이 많은곳 이지만.

 

두번이나 주인이 바뀐 곳 이기에..

 

재배시설을 수정하고 복구해 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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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요 작업 내용

 

벤취 설치작업은 전체를 하청으로 처리하기에  오늘은 관리 작업동과 생산 온실과의 연결 작업을 진행합니다.

 

27일 중간 연결 통로 유리 돔을 철거하고.. 오늘부터 연결 부위 정리 작업을 하기전에

 

관리 작업동 좌측벽 부분으로 철거하고 관리사와 지붕 공간을 정리해. 창고와 주거 공간으로 변화를 주기 위한 작업을 하기전에

 

먼저 정리를 해야 합니다.

 

 

 

온실과 연결하기 위해 관리동 좌측벽 철거 작업 시작

 

이 작업을 위해 조립식 비계를 빌려 설치하고 이동하면서 작업진행 .

 

작업인원 4명 (외부 작업 2명, 내부 작업 1명, 보조 1명)

 

철거 시간 4시간

 

 

 

벤취 작업팀은 뼈대 작업이 완료된 지역의 고정장치 부착 시작

 

좌우 이동형 벤취의 경우 한쪽으로 중량이 실리면 뒤집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부분적으로 걸쇄를 만들어 설치 합니다.

 

 

좌우 설치작업이 완료 됬지만.

 

용접 부위가 그리 깨끗하지 않습니다.

 

 

벤취 좌우로 컬러 강판을 이용해 턱을 만들고 있습니다.

 

턱의 높이는 바닦에 설치할 스티로폼 두깨와 저면 관수하기 위한 물을 채우는 위치를 더한 높이 입니다.

 

 

  

시험 파종한 백합들의 현상황을 매일 매일 촬영해 놓습니다.

 

일부 싹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각 품종별로 재배기간과 개화 특성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시험 재배 중 입니다.

 

1차 선정이 끝나면 다시 선발한 몇몇 품목을 좀더 많은 면적을 재배할 계획입니다.

 

 

카네이션 모주...

 

내년 5우러 출하 계획으로 묘 생산을 위한 모주로 수입한 묘 입니다..

 

세력이 일정하며 아직 병사한것은 없습니다.

 

 

 

 

포인세티아 모주는  국내 농가에서 생산한것 입니다..

 

보다시피 묘가 일정하지 않고 개판입니다.

 

이번은 어쩔수 없이 모주를 구입해 사용하지만

 

다음 작기는 처음부터 이곳에서 모주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모주를 생산하기 위한 목과정에서  절단면을 깨끝이하지 않아 도관이 마르는 잘록병에 걸린 포인세티아 모주..

 

 

한국은 모주 생산과  육묘 과정이 전문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급처에서 약 5%더 공급해 주지만 묘의 생육 상태가 일정하지 않고.

 

그로 인해 시간과 비용의 손실이 많습니다.

 

 

지난번 관리 작업실 중간에 만들어 놓은 출입구..

 

기존의 문을 철거해 위치만 바꾼것이라.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도착하기 시작하는 화분들을 적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도착한 화분이

 

230box 4,200개

 

가을 노지 국화 생산을 위한 화분입니다.

 

 

벽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철거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볼트는 녹슬어 들어 붙어 있고...

 

여기 저기 터지거나 녹슬어 내려 앉은 부분이 많다 보니.. 작업 진행이 조금 느립니다.

 

 

 

사무동 다락 입니다..

 

시설을 설치했다 철거하는 과정에서 정리 되지 않아.. 잔뜩 어질러져 있습니다.

 

 

 

필요없는 전선과 조직배양실 운영하면서 놓아둔 형광등 안정기와

 

환기휀을 철거하니...

 

휭 하니. 넓어 졌습니다.

 

내일은 나머지 전선을 정리하고.

 

바닦을 한번 쓸어낼 생각 입니다. (일기 예보에 비가 온다 하니...)

 

 

상당한 량의 안정기를 철거 했습니다.

 

전선과 분리해서..

 

고물상에 팔고..

 

고철을 판 돈으로 고생하는 이네들 회식 시켜줄 생각입니다.

 

남는 돈으로 병아리와 오골계 몇마리 구입해.

 

뒷 뜰에다 키워... 비상 식량으로 사용 할... 거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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