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벤취 작업과 상토 담기..

토요일 부터 비가 내려 외부 작업 보다는 내부 작업 진행과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지 전에 처리 해야 하는 일을 우선으로 정리 하고 있습니다.

 

비오기 전에 처리하기로한 지붕 수리 자제도착이 늦어 이번 비가 그친 후에 해야 할 것 같고...

 

미리 미리 자제를 준비해 놓으면 좋으련만. 가끔 다른일 처리한다고 미루다보면 깜박 할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이런 저런 일을 준비하고 지시하고 처리하다 보면.

 

많은곳에서 막히게 됩니다.

 

작업 지시자가 막히게 되면 전체 작업진행이 늦어지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내지만.

 

워낙 많은 부분에서 수정해야 하다 보니..

 

메모리의 한계와 기억이 희미한 부분은 한참 생각을 더듬어야 합니다...

 

이번 온실 복구를 기록하려 함은. 혼자 만의 생각을 어느정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늘 나보다 수준높은 고수들과 일하다 보니..

 

당연하게 진행되는 일을.

 

한국에서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호흡이 맍지않고..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것을 보고 있으면..

 

의논 할 필요성이 없다 생각 했는데..

 

많은 점에서 생각이 다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단순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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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취 설치 작업은 먼저 규격대로 파이프 절단부터 시작합니다.

 

한쪽은 기둥을 밖고..

 

한쪽에서는 틀을 만들어 용접할 부분은 용접을 시작합니다.

 

벤취의 높 낮이 조정은 볼트로 하기에 10mm 볼트를 용접해 사용합니다.

  

 

 

농업의 특성상 어느정도 오차 범위가 조금 넓습니다.

 

물론 정확해야 하는 부분은 정확 해야 하지만.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정도 허용 오차 범위는 걍 넘어 갑니다...

 

대충 정밀하게

 

 

온실중앙 통로 부분의 멀칭지를 걷어 내고..

 

배수관고 급수관 공사할 자리를 표시하고...

 

 

급수와 배수는 수시 점검 해야 하므로 한쪽으로 집중 시켜야 합니다.

 

자제가 일부 더 소요 된다 해도

 

가장 비싼 자제는 인건비 입니다.

 

작업자의 효율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생각해 처음부터 ...

 

지대로 해야 합니다.

  

 

땅 파기..

 

10년 이상된 온실이다 보니..

 

바닦이 단단하게 다져져... 삽질하는 것이 딥다 힘듭니다...

 

벤취 작업 팀들도

 

한국인 1명. 조선족 1명 중국인 4명.......

 

이 농장도..

 

대표와 컨설턴트 나를 제외 하고는.

 

나이 많은 실습생 1명은 한국인 이지만.

 

주요작업자는 태국인 부부 한쌍에 의지 하고 있습니다.

 

 

농업도..

 

 

정밀 농업도 중요한 기술 입니다.

 

본격 재배에 들어가면 인원이 충원 되겠지만.

 

걱정이 됩니다...

 

 

줄 띄우고.

 

터파기

 

그리고 용접 작업으로 분류가 되면..

 

드뎌..

 

기둥 때려 박기..

 

걍 힘으로 때려 박기.....

 

 

배관 작업을 하다보면 치수가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배관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여러 부속을 조합해서 사용합니다.

 

 

PE 연결부속. 65-50 이경 연결소켓..

 

작업을 진행 하기 전에 미리 작업 방법에대해 한번더 설명을 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일 들이지만.

 

주요한 부분에서 실수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수압이 높은 Main 관 연결 부속은 정확하게 이어져야 합니다..

 

" 대충 정확하게..."

 

 

볼트 대가리 때우기...

 

작업량이 꽤 많습니다.

 

파이프 절단 면이 일정하지 않지만..

 

중국말로 머시라 궁시렁 거리기에.. 걍

 

니맘대로 하세여~~~~~~~

 

 

용접기 같이 순간적으로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것은 일반 회로에서 분리 시켜

 

독립적인 차단기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이나 기타 전력과 써어지에 약한 것은 분리 시켜야 수명을 연장 시킬수 있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일부 파이프는 중고를 사용 합니다.

 

새것을 사용하면 수명을 연장할수 있지만.

 

워낙 철재 가격이 폭등하다 보니..

 

중고를 사용해도 되는 부분은 가능한 중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기계실 철거 과정에서 나온 배관 부속은 하나식 확인해 분류 작업을 시작합니다.

 

 

 

꽤 많은 분량이 나옵니다..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7~80 정도 되지않을까 생각 합니다.

 

 

 

상토 담기

 

벤취 작업이 진행 되면

 

한쪽에서는 상토를 담기 시작합니다.

 

 

 

 

수입한 피트모스 백은 압축되어 있으므로

 

상토 파쇄기를 이용해 부드럽게 파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작된 상토 혼합기도 좋지만

 

축산에서 사용하는 사료 배합기를 적당히 수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작업량이 약 2,000개..

 

무균 피트모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경량(가벼운)상토 이기에 작업성이 높고.

 

멸균되어 있어 잡초씨 등이 없어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가지 효울성이 높습니다.

 

상토값 100원을 절약하다 보면.

 

옮기는 작업과 제초 비용 등의 인건비가 200원 정도 더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