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병충해 관리다..
병이 없는 재배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침 온실 한 바퀴 돌아 보면서 생장점 부근을 살펴 보면..
현재의 생육상황.
양액 농도 및 물의 양과 비료 조성 등이 작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특히 2~3일 신초(새로 난 잎)을 보면 현 상황을 알 수 있고 병충해 예찰도 할 수 있다..
작물은 정아우세성 특징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잎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아를 절단해 측지 발달을 유도한다.
여름을 넘기기 위해서는 엽면적을 확보해야 하기에
고온기에 식물을 버티게 하려면 최대한 엽면적을 확보해 광합성률을 높이고 증산작용을 통해 식물체 온도를 스스로 낮출 수 있게 관리 해야 한다.
[용어 설명 / 두산 백과]
정아우세 [ apical dominance , 頂芽優勢 , ちょうがゆうせい ]
정아에서 생성된 오옥신이 정아의 생장은 촉진하나 아래로 확산하여 측아의 발달을 억제하는 현상.
정아우세성 [ apical dominancy , 頂芽優勢性 , ちょうがゆうせいせい ]
줄기에 정아와 측아가 공존할 경우 측아보다 정아가 먼저 발육하는 현상.증산작용 [蒸散作用, transpi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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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지 형성이 잘 되어 있다.
가장 강한 녀석을 제거하면 우후죽순처럼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생장점, 정아를 예찰하다 보면..
뭔가 이상한 녀석이 있다.
처음 재배하는 작물이라 해도.. 주변과 다른 것을 찾아내서 확인 하면 이상발생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생산 관리팀장이 루배(휴대용 확대기)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떠그랄.. 총채가 가해한 흔적과 총채 몇 마리 포착...
총채는 햇빛이 강하면 활동하지 않고 흐린 날 주로 활동하기에 방제는 흐린 날 혹은 새벽에 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비도 오고... 방제하기 딱 좋은날..
우선 코니도를 방제 하고..
며칠 후 훈연제를 이용해 성충을 몰살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다..
수고하세요.. 생산팀장과 팀원들.. ㅎㅎㅎ
생김새
발생 초기에는 크기가 작아 발견이 곤란하다. 잎맥을 따라 긁힌 듯한 작은 반점과 새싹이 오그라지는 증상을 보고 기생하고 있는 벌레를 확인한다. 성충은 크기가 1.3mm정도로서 황색을 띠며, 유충은 백색이나 담황색으로 0.3∼1.3mm 정도다. 알은 백색으로 투명하며, 크기가 작아 눈으로는 볼 수 없다.
특징
동남아 원산으로 국내에서는 1993년 제주도의 꽈리고추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현재 발 생하고 있는 지역은 제주도와 경남, 전남 등 남쪽에 국한되고 있다. 오이, 참외, 수박, 멜론, 감자, 고추, 가지, 호박 등에 발생이 많다. 피해는 주로 새순이나 잎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반점이 생기고 아주 심하면 작물 전체가 말라죽는다.
생태 : 성충은 잎 조직과 잎맥 등의 조직 내에 산란하며, 식물 조직 내에서 부화한 유충은 조직을 나와 갉아먹으며 발육한다. 유충은 2령기 후반이 되면 거의 지표면으로 떨어져 토양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토양 속에서 어미가 된 성충은 식물체 위로 날아와 산란하 는데 미수정란은 거의 수컷이 된다. 오이총채벌레의 발육영점온도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 모두 11℃ 전후다. 발육일수는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발육적온인 20∼25℃에서는 알기간 4∼5일, 유충기간 6∼7 일, 번데기기간 4∼5일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약 15일이 소요된다. 1일당 산란수는 2∼3개로 적으나, 1마리당 50∼100개의 알을 낳는다. 시설재배에서는 10월부 터 6월에 걸쳐서 번식하며, 4∼11월에는 야외 과채류, 잡초에서 번식한다. 시설재배가 되 지 않는 지역에서는 시설재배지에서 기른 모나 바람에 의해 옮겨지며, 일반적으로 6월 부터 11월에 걸쳐서 고밀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시설 내에서 고온 관리가 되고 있거나 장기간에 걸쳐서 재배되는 작형에서 발생이 많다.
피해 : 발생 초기에는 잎맥을 따라서 긁힌 듯한 작은 반점이 생긴다. 유묘에서는 새로 나 오는 잎의 전개가 불완전하여 말리고 위축되며 줄기의 자람이 나쁘게 된다. 많은 수의 총채벌레가 기생하면 잎 전체에 작은 백색 반점이 생기며, 어린 잎은 자람이 정지되고 점차 엽록소가 파괴되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어린 과일에 기생하게 되면 과 일 표면이 거칠어지고, 성과기에 피해를 받으면 과일껍질의 일부가 갈색으로 퇴색된다. 포기 전체에 피해를 받으면 생육이 둔화되고 점차 말라죽으며 과일의 비대가 정지되어 상당한 피해를 초래한다. 고추 이외에 오이, 호박, 수박, 참외, 멜론, 가지 같은 박과작물뿐만 아니라 화훼류에도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1993년 제주도의 꽈리고추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 며, 제주도와 경남 진주와 진양에서 피해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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