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온실 복구와 재배 생산

정식 마무리

까만마구 2011. 6. 22. 17:36

새벽 부터 서둘렀고.. 


주변 농사꾼들의 지원으로 작업이 생각 외로 빨리 진행 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은 오늘중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농사꾼들은 농사꾼 입니다. 


정식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분들이기에... 


잠깐 막걸리 한잔에 두손걷고 도와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심는 속도가 빨라 정해진 위치에다 묘를 놓아 두는 작업이 오히려 늦어지고 있습니다. 



미리 정해진 위치와 간격을 맞춰 육묘된 장미를 가져다 놓으면. 


심는 사람들은. 심기만 해도 되기에. 작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서로 견제와 하나의 게임처럼 작업이 진행 됩니다. 


누구 하나 손을 놓게 되면 바로 표시가 나버리기에.. 


자신 때문에 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다들 열심히 입니다... 



정식 작업이 늦어져. 뿌리가 일부 갈변되어 있지만. 


뿌리가 칭칭 감겨 있지 않아  활착은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식물의 뿌리는 동물과 달라.. 서로 엉켜 버리면... 


안쪽에 있는 뿌리가 썩어 버립니다... 



농장주 낚시 동료들입니다.. 


다들 농사 지으며.. 취미로 낚시를 하는 사이... 


농번기라 다들 바쁜대도...


마른장마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도... 


자기일 보다 먼저 달려와 도와 주고 있습니다.. 


글로우백에 심는것은 힘이 많이 드는 일 이라.. 


여자들 보다 남자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 이분들의 도움에 많은 힘이 됩니다. 



새벽부터 시작한 1구역 정식은 오전중에 마무리 됬고...



2구역 정식 작업또한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육묘장을 꽉 채웠던 묘들이 정해진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잠깐 막걸리와 참거리를 사러 나가는 길에.... 


비어 젖은 온실입니다... 


비닐도 새로 교체 했고... 


슬라브도 교체하고. 묘도 교체하고.. 양액 공급 시스템도 교체 했습니다... 


주인은 그대로 이지만. 


경영자가 바꿨기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이 변화가 수익과 연결될지는 앞으로 6개월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