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있에 "세상"의 범위가 자기가 아는것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엔지니어로서.
농업을 선택하고
네델란드를 들락 거리기 시작한것이 17년이 넘었다.
농업 선진국인 네델란드에..
수 많은 농민들이 오고..
관계된 공무원이나 업자들이 들락 하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사를 배우고 돌아 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계나 종자를 수입하는것에 집중할때
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기 전자.
특히 동력 이용에 관한 기술자의 한 사람으로.
첨단 정밀농업의 운영체계에 맘을 배꼈었다.
그들이 200년 넘는 역사로 만들어 놓은 시시템을.
단순히 모방을 한다는것에서.
많은 괘리감을 느꼈고..
왜?. 이네들은 이렇게 했을까?.
이 시설에서. 이녀석이 찾이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지?..
끝없는 의문들..
점점 그네들과 친해지고..
그네들과 여기 저기에서 같이 일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 갈수록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것을 알게 되는 ..
또 다른 즐거움...
하나의 퍼즐처럼.
거대한 식물공장 유리온실에서
조각 조각 맞춰가는 즐거움...
이순간. 나 스스로
농업을 선택하고..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다룰수 있다는것에서.
만족하지만..
항상 눈은 나 보다 높은곳을 보고 있기에..
새로운 시스템들..
이전의 문제점들을 보충하려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숨결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두근 두근..
손가락이 떨리는것은.
나 스스로 택한 농업 엔지니어의
숙명처럼 다가온다..
.
'농업 엔지니어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꾼이라.. 명함이 없습니다... (0) | 2009.08.24 |
---|---|
목적과 여행. (0) | 2009.07.21 |
알바?.. (0) | 2009.06.09 |
온실을 설계할때... (0) | 2009.06.05 |
드뎌.. 농장에 전력이 공급됩니다.. (0) | 200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