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1st 교육 센터

4기 3차 수업 마무리.

까만마구 2014. 10. 7. 15:35


이번주는 피자 살 사람들이 넘쳐난다..


질문의 가치가 피자 몇판으로 매겨 진다는 것이 어처구니 없겠지만 쓸대없이 원초적인 질문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맘. 궁금하면 스스로 답을 먼저 찾고 주변에 물어 보고. 그래도 모를때. 의문이 날때 물어 보는것이 서로에게 좋다. 



관비 회로에 대한 실습은 오늘로 마무리. 다음 교육은 직접 만든것을 시스템에다 걸어 보면서 test..


1박2일 거의 20시간 집중해 진행하기에 한번 빠지면 따라 오기 어렵다. 거기다 매회 같은 교육을 하는것은 아니다. 


기본은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 하지만. 4차. 5차 교육생들의 구성이 다르고 질문이 다르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번 기수 대부분이 5기 수업에도 청강을 하겠다 이야기 하는것은 농업 환경은 상황별로 다르기때문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혼합탱크와 액비 공급 펌프. 그리고 구역 전자밸브 제어 까지 3주간 반복해 하나씩 부속을 더하다 보면 여기 까지 오게된다. 

개인의 차에 의해 빠르고 늦은 사람이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같이 갈 수 있다. 





직접 전기를 넣어 보고 특성대로 욺직이는것을 시험한다. 


한번에 통과 하는 이들도 있고. 합선이나 차단기가 펑... 하는 이들까지. 

회로 구성에서 잘못한 부분은 스스로 찾아 가는 것. 오류를 서로 찾아 가면서 이야기가 만들어 지고 길이 다시 놓이게 된다.


남들의 한 실수를 옆에서 지켜 보는것으로 자신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것이 실습의 숨어 있는 효과가 된다. 여럿이 같이 하다 보면 다양한 실수와 성공을 하게되고 그것은 모두의 자산이 되고. 거기서 지혜가 만들어 진다. 



스위치와 각종 전기 부속들은 여기서는 분해 해도 된다. 


실습 교육비가 높은 만큼 여러가지를 직접 분해하고 특성을 파악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준다. 값 비싼것은 개인이 뜯어 보기는 힘들지만 모두 모여 하나 정도를 분해 하면서 내부의 특성과 동작 원리를 알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론으로만 배우기 어려운 것을 직접 만들어 가면서 자신 것으로 하는 것은 책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 


경험이 누적되면서 또 다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것이 많아지면 튼튼한 초석이 된다.




회로는 가능한 프린트 해서 나눠 주는 것이 이니라 직접 이야기 하면서 그리고 그것을 따라 필기 하도록 하면서 외우고. 이해 할 수 있기를 하나의 선. 하나의 부품에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상황을 정리 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동료들. 

각 지역에서 모인것 이지만 시설농업을 한다는것. 


그리고 같이 이런 저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같이 느끼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