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재배는 현재 발전하고 있는 재배 방법중 가장 생산성이 높다.
식물공장을 이야기 하고 인위적인 다양한 기술들이 투입되고 있지만 딱히 새로운 방법이 나오기 쉽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재배 방법이지만 사람에 따라 어떤 작물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게 된다.
남들처럼 부지런하거나 집중력이 높은것은 아니다. 생각이 조금 다를 수 있어도 좌익이나 우익처럼 금을 긋듯 구분 할 수 있는것 또한 아니다. 처음부터 양액재배를 배웠기 때문에 지금도 양액 재배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재배방법을 고수하겠지만. 수익성이 높은만큼 초기 투입비용이 높고 복잡한 시설에 의지하다 보니 유지 관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또한 상업적 생산을 위해서는 직원들과 이런 저런 경영적인 부분의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 한 사람이 모든것을 잘 하는 경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이 특성을 잘 발휘 해야 한팀이 될 수 있고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양액재배라는 고유명사에 설명이 부분이 빠져 있다. 일반 관행 재배와 많은 것이 다르고 재배 방법또한 여러가지 있는데 하나의 단어로 뭉텅그려 사용하고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대부분 양액 재배를 하게 된다.
설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에 일반 재배 방법으로는 수익성을 맞추기 어렵다. 온실형태와 외부 피복을 무엇으로 하는가에 따라 여러 형태로 구분되지만 온실의 특성은 급변하는 외부 기온에 적합하게 대응 할 수 있고 시설을 이용해 년중 생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능한 생산일수가 많아야 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 하기 위해 양액재배는 관행재배에 비해 다양한 기술을 투입 할 수 있다.
재배 작물에 따라 비료의 조합을 달리하고. 날씨와 생육 환경에 따라 공급농도와 횟수 그리고 조성 등 여러가지를 혼합해 대응 할 수 있다.
며칠전 딸기 고설재배가 증가하면서 당도가 낮소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재배 방법의 잘못보다는 그것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지 못한것이 가장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외기 온도는 아직 영하를 가르키고 있는데 온실 내부 온도는 22.5도. 그리고 편차가 거의 없다.
풍부한 광량과 균일한 온도. 그리고 물속에 필요한 영양분을 적절히 공급하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공간이 충분해야 한다.
반복되는 작업에 근로자들의 쉽게 지치지 않도록 여러 시설과 장비들을 사용한다. 재배 밀도를 높이는것과 생산성이 높은것은 비례하지 않는다.
글로우백 하나의 규격은 높이 110mm X 폭 200mm X 길이 1,000mm 하나의 슬라브에 4개의 오이가 정식되어 있다. 약 250mm 간격이지만 좌우로 벌려 재배 하므로 50cm 의 간격을 유지해 부족하지 않은 간격을 유지 하게 된다.
균일한 품질을 유지 하기 위해 절간마다 하나의 오이를 착과 시킨다.
매절마다 암꽃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래스를 주고. 재배 환경을 조절한다.
양액 재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고장난 시한 폭탄과 같다.
양액 공급이 어떤 이유에서든 중단되서는 안되며 온도 또한 급변해서는 안된다.
정전이되도 안되고 바이러스의 침입과 여러가지 병충해와도 전쟁을 해야 한다. 승자가 없는 게릴라전 처럼 항상 긴장하고 확인. 또 확인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