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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 생각 정리

까만마구 2012. 12. 21. 07:51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기술을 배우게 된다. 


호기심에서 혹은 우연한 기회에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일이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상태에서 프로로 접어 드는과정은 너무 어렵고 힘이든다. 


몸으로 배운것은 저장공간이 넒어 잘 남아 있지만 머리속에 넣어둔것은 낡은 것이 많다. 



군에서 배운 여러가지 기술중에 사진을 배운것이 가장 잘 하지 않았을까 


꽤 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 처음 배울때 처럼 인물이나 자연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과 관련된 그리고 잠깐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진으로 기록을 담아 놓는다. 



사람의 눈은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보는 특성이 있다. 


메모리의 한계 혹은 정보처리의 한계인지 몰라도 사람에 따라 각자의 관점에 따라 같은것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 


스파이가 아닌다음에애 모든것에 관심을 둘수는 없다. 


선진 농업기술? 혹은 앞서있는 농장에서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세부적인 관찰로 비춰질 경우 다음에 방문하기는 어렵다는것을 잘 알기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큰 도움이 된다. 


딴것을 보는척하면서 몰래 찍어 놓은 사진 하나에서 많은것을 보고 기억해 낼 수 있다. 



단순한 감속 개폐기의 조합이 아니다. 


딸기 재배 트레이의 높낮이를 조정하는 주요 설비 장치다. 

 


상하 이동형 딸기 재배 배드. 


한국에서는 2층구조로 설치하지만 이네들은 광합성 조건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상하 리프트형으로 재배 주수를 높이고 있다. 


균일한 환경과 관리  단일 공간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외부 비가림 재배 시설


단순한 골조 그리고 딸기 분화가 있는 트레이와 비어 있는 트레이의 역활. 


그리고 왜? 이런 구조로 만든것인지. 


파이프의 색을 보면 오래된 기초 구조에 새로 설치한 부위가 어떤것인지 알 수 있다. 


이네들의 발전 상황. 그리고 무슨 생각 무슨의미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생각 할 수 있다. 



한참 시험중이던 스크린. 


탄력있는 스크린으로 차광률을 조정할 수 있다 주장하지만 글새. 대규모 면적에서 가능한 일일까?. 


좀더 지켜 보고 있다. 


농업선진국이라 하지만 이네들도 엉뚱한 시험을 여러가지 하고 있다는것에서 우리네와 별 다르지 않다는것을... ㅎ




가끔은 파일속에 쌇여 있는 자료와 사진들을 하나씩 밖으로 끄집어 낼 생각이다. 


가능한 종류별로 발전한 시대별로 구분해야 하겠지만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