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가?.
마야 달력에 표시된 마지막 날자가.
그네들 멸망도 예측하지 못한 이들이 지구 멸망을 예측해 표기해 놓았다는 것이 아나의 넌센스지만 사람에 따라 받아 드리는것이 다르다.
몇 년간 중남미에서 생활 한적이 있다.
농업생산 기술자라는 직업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행과 산행을 좋아 하다 보니 출장 간 길에 꽤 많이 돌아 다녔었다.
그 모습에 반해 과테말라와 멕시코에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기도 했던. 맘속의 고향 같은곳이다.
아직 많은 비밀이 밝혀 지지 않았지만 잉카, 마야 그리고 아즈택과 올백 문화는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이 많다.
멕시코와 과테말라 벨리스를 중심으로한 마야 문명 남미 페루 볼리비아. 칠레등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잉카 문명
역법이 발달한 마야 문명과 달리 오래동안 남아있는 잉카 문명은 도시와 도로가 아직 남아 있다.
잉카문명의 고대 도시 쿠스코를 보지 않았다면 이네들의 문명을 단순히 수준낮은 원주민으로 생각하기 쉽다.
지금 잠깐 우리 기준으로 그네들을 생각 하고 판단 하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현장을 보면 알 수 있다.
가끔 바다건너 오지를 방문하게 되면 지금 우리들 모습보다 덜 문명적이라 해도 우리가 그네들 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 할 수 는 없다.
내일이 마지막으로 표기 되어 있는 마야의 달력.
멕시코 1페소 뒤에 담겨 있다.
큰 바퀴에 작은 바퀴. 그 속에 또 다른 바퀴.
하나의 달력으로 수 많은 시간을 담아놓고 있다.
큰 바퀴와 작은 바퀴들 계산하는 방법을 예전에 배운적이 있지만 잊어 버렸다.
복잡하면서도 간단한 계산기.
하나의 달력으로 많은 것을 계산 할 수 있다.
내일..
일기예보를 확인하다 12월 21일 온도가 999도 까지 올라 간다는 기록..
요일 표시는 스페인어로 해 놓았다.
영어로된 달력은 일요일 부터 시작하지만 스페인 달력은 월요일 부터 시작한다.
월 lunes/ 화 martes / 수 miercoles / 목 jueves / 금 viernes / 토 sabado / 일 domindo
누군가 장난 스럽게 올려 놓은 그림 하나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