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시끄러운 기계소리들.
아직 겨울 초입이라 미루어 놓았던 이들이 12월에 접어들면서 진행 해야 한다.
난방 설비를 더 보강해야 하고. 이것저것 수정하고 추가 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컷팅..
새로 구입하는것 보다 자재를 주워다 재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일부 부속만 구입하고 고철상이나 온실을 수정하면서 나온 자재들을 이용해 필요한 것을 만들어 사용한다.
아직 복구하고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많아 별도 공무팀이 있다.
용접하고 자르고 붙이고. 전기와 자동제어 까지 내부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물론 구입해 사용하는것이 훨신 경제적일 경우가 있다.
비슷한 비용이 들 경우 그냥 만들어 사용한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수리와 변경이 가능하지만 기성품을 구입 할 경우 수정 작업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철거한 부속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
지금 사용하지 못한다 해도 고철값 보다는 가치가 높다.
지난번 오수에서 이곳으로 넘어 오면서 사라진 많은 것들이 아쉬운 상황.
고의적으로 훔쳐간 이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 이겠지만
그럴까?. 소중히 보관하던 사람과 좋을것 같아서 훔쳐간 사람과 비중이 달라진다.
공무팀 자재실..
넉넉하게 가지고 있다 생각 하지만 소모품들은 늘 부족하기에.
채워 놓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온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재들 관리 하는것 또한 중요한 업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