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농업.

Horti Fair 2012 둘째 날.

까만마구 2012. 11. 1. 13:45


시차 적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며칠있으면 돌아 가야 하는데. 여기와. 한국에서 곤란을 격지 않기 위해. 


종아리가 땡길정도 걸어 다니다. 숙소로 들어오면 바로 잠에 빠져 든다. 


유럽에 나왔으니 관광이라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동행한 일행에게는 미안하지만. 마지막 하루를 관광으로 예정해 놓고 


직업상 자주 밖에 나올 수 있는 나와 달리 일반인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은 쉽지 않은일. 


이왕 온김에 여기저기 보소 싶은것 보는것이 좋지만 채력 부담이 많다.  



오늘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지난주 부터 들어와 교육을 받고 전시회에 참관한 전북화훼 농가들.. 낮익은 얼굴이 몇 있다. 


활기 넘치는 농수산대학 학생들 


업자라 불리는 몇 시공회사 사람들. 


전시장의 규모는 많이 축소 됬기에 많이 걸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생각 했지만. 


때아닌 가이드겸 통역겸. 안내자 역활을 하다보니. 내가 해야 할 일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 



Dalsem. 


한국 최초의 상업 온실을 지은 회사다. 


역사와 전통을 주장하고 자랑하는.. 



11번 전시관


쭉 한바퀴 돌아 보면서 어떤 업체가 나왔는지 주요 상품은 무엇인지.. 



전시회를 참관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전시회를 와도 뭐가 뭔지 잘 모르는이들을 위해?


혹은 대충 얼렁 뚱당 농사꾼의 막식함을 자랑하기 위해 ? ㅎㅎ



조금은 짖꿎은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한국형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국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가 위한 


근래 블러그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대한 작은 선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어처구니 없는 것으로 생산량을 증가 할 수 있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주장하는이들과 . 


시설원예 특히 유리온실과 첨단 농업에 회의 적인 이들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싶은 맘이 강하다.  




양액 공급 시스템.. 


전시회에 참가한 회사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것이 재배관련 시설과 시스템이다. 


특히 양액 공급 시스템은 이네들이 과연 어디 까지 생각하는지 곁눈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시스템에 사용된 자재들과 각 부속들의 용처를 


머리속에서 배관을 따라 가면서 역활을 찾아 보고 있다. 


새로운 것은 없는지. 저번과 어떤것이 달라 졌는지. 


하나의 제품에서 많은것을 알 수 있다. 



온실은 재배와 생산을 위한 시설. 


폼잉배드에 설치된 여러가지 부속자재들. 


뭐하는 역활을 하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 회사에서 자신의 제품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다. 


시공회사의 경우 자신이 어떤 회사와 협력하여 시설을 설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작은 전시품 하나에 소요된 자재의 수가 꽤 많다. 


여유를 가지고 체크해 볼까?.  



온실 생산에서 병충해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살충 효과가 있는 트랩. 


단순한 끈끈이 트랩이지만 설치하는 부속 장치들이 많이 달려 있다. 


이네들의 역활은. 


한참 들여다 보고 있다.  



딸기 고설재배. 


배지경을 사용하지 않고 분화를 사용하는 이유?. 


지난번 흑색화분에서 약속이나 한듯 힌색화분으로 바꿔져 있다. 


전시회에 참가 하면서 서로의 기술을 파악하고 모자라는 것이 있으면 바로 흡수 할 수 있는 공간. 


좋은 시설을 구입해 설치 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되기에. 


곁눈질과 정보를 캐기위한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 


우리 농장에는 어떻게 접목시키지.. 



L.E.D


많은 이들이 집중 연구 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의적인 이들이 더 많다. 


LED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효과는 분명 있으나 나는 내 농장에 적응할 생각이 없다는 답을 하지만. 


글새? 조금은 말되는 방법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얼마정도의 비용이 들어갈끼?. 


돈지랄 하고 있네 => 상업성이 없다 => 음 조금 발전을 하고 있구나. +> 꽤 많은 회사들이 연구 하고 있으니 곧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 그래 아직도 상업성이 낮아 => 고열과 짧은 수명, 교체비용. 유지 관리의 어려움. => 음.. 조금은 말되는 짓을 하고 있구나.. 


예전부터 LED를 보면서 하는 생각 들이다. 


아직 대형 상업시설에서 적용하기 많은 문제 있지만 소규모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응용을 연구 하고 있으니. 


곧 결과물이 나오겠지.. 내년은 어떻게 변할까?. 조금은 기다리기로 했다. 



폼잉 배드가 대세지만 제조회사 나름 주장하고있는 것이다르다. 


제품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이네들의 주장을 지켜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  


단순한 곁눈질이 아니라 사용해 보면서 장단점을 직접 느끼고 싶은데..


나라면 어떻게 할까?. 괜한 경쟁심을 일으키고 있다.  



딸기 분화 재배. 


현존하는 최고의 생산 기술중 한가지 방법이다.


단순히 보이는 것과 앞뒤 감춰진 부분이 많이 있지만 딸기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품목이다.   

 


개폐기의 미밋트 스위치.. 


지금 익산 온실에 있는 대부분의 개폐기의 리미트를 다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밀성과 신뢰성이 낮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것은 치유되지 않은 편두통처럼 머리 속을 맴돌고 있다. 

 


기존의 개폐기를 다 교체 할 수 없으니. 외부에다 설치해야 하는데.. 


이 녀석에서 방향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다. 



온실은 사용목적과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 한다. 


형태가 다르고 피복재질이 다르다. 


같은 유이와 비닐을 사용한다 해도 투과율이 다르다. 


광을 좋아하는 녀석과 어느정도 해빛을 가려 줘야 하는 녀석에따라 다양한 형태의 온실과 피복 자재들이 나와 있다. 



Flamingo  온실내 중고 시설을 전문적으로 파는 회사다. 



토마토 선별기 하나 구입하려고 몇달 전부터 연락 하고 있지만.. 


아직은 자금의 여우가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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