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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이 부족하다.

까만마구 2012. 10. 5. 11:35


조금더 세밀하게 확인 했어야 했다. 


보일러를 시험가동하자 말자 여기저기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 


물은 작은 틈이 있어도 새고 공기는 바늘보다 작은 구멍에서 밀려 들어온다. 


결국.. 미루던 일을 먼저 해야 지만 된다는것을. 


임시로 가동하고 점차 수리 하려 하지만. 결국 정상적으로 만들어 놓고 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자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편법과 임시방편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결국 배관을 다 분리하고 있다. 


급한대로 사용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를 만든다. 



밸브만 설치해서든 되질않는다. 자르고 막고 새로 배관을 구성해야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려고 이리저리 연결된 부분이 너무 많다. 


보일러 몸통에나 있는 여러구멍을 막고 흡입과 토출 두개만 남겨두고 막고 짜르고. 분리하고.. 


내일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는데.. 


작업 현장을 기웃 거리는 생산팀장. 


 - 오늘중에 되지요 ?. 


걱정말라 큰소리 치고 있지만 진행에 고민이 많다. 


전체를 새로 조립한다면 오히려 쉬운일 이지만 잘라서 다시 사용하려 하는것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조금더 검토하고 생각 했어야 하는데.. 


가끔 시설재배 운영에는 국내 정상급이라 자뻑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것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