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토마토 재배 전문가라 주장하고 있지만 토마토 재배에서 손땐지 거의 5년이 넘어 간다.
생산은 연습이 아니기에 재배 전담팀장을 스카웃해 왔지만 과거의 기억. 감각을 끓어 올리려고 열심히 곁눈질 하고 있다.
전문가와 비 전문가를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나보다 많이 알고 잘 하면 전문가. 그렇지 않으면 비 전문가..
말과 행동이 같으면 전문가. 말만 많으면 거시기..
안되는 이유를 많이 알면 거시기. 미리 문재를 이야기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면 전문가..
흔히 엔지니어는 고집불통이라 말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다.
기술은 이론과 설계와 현장이 동일하기에 나보다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굳이 의심하거나 시험하지 않는다.
고수 앞에서 잘난척 해 봤자.. 터무니 없는 일이라는것을 엔지니어들은 잘 알고 있다.
말하는 기술이 부족해 남들과 논의와 토론하기 보다는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버릇이 많다.
그것을 고집불통이라 하지만 아닌것이 아니라는데. 그것을 협의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협의 하지 않는다.
기계와 시스템은 사람을 위한것 인데. 사용하는 사람의 의견보다 그네들의 편의만 주장한다면 글새..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전체 측지제거가 마무리 된 상황에서 다시 안쪽부터 유인과 측지제거를 다시 하고 있다.
돌고 도는 챗바퀴..
년중 동일한 작업 반복이다.
가장 하기 씷은일이 같은일 반복하는것. 그리고 대책없이 기다리는것..
단순한 유인작업이지만 이 또한 숙달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작업이다.
관찰..
재배팀장이 하는것을 열심히 지켜 보고 있다.
나보다 경험과 실력이 높기에 재배와 생산에 대한것은 일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한 사람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멍청한짓..
충분한 휴식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담당자들이 휴식을 취 할때 그 공간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처음 유인작업이 늦어 서둘렀다..
그러다 보니 빠진녀석들이 많다.
토마토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줄기가 굵어지고 버티는 힘이 좋다.
영양분 과다..
육묘도 어렵지만 첫 수확까지를 유아기로 보고 애지중지.. 관찰하고 또 관찰하고 있다.
세력이 강하면 그 원인을 파악해 과번무 하는것을 막아야 하고 도장하거나 웃자라게되면 약하지 않게 관리 해야 한다.
양액재배는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비료의 조성을 바꾸고. 농도를 조절하고 공급간격과 공급횟수. 그리고 1회 공급량 조정..
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다.
이럴때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변하는지..
그렇다고 메뉴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획일적이지는 않다. 작물재배에 가장큰 변수는 하늘의 변화. 외부 기상환경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기에.. 할 수 있는것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