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베트남 하노이에서 손님들이 왔다.
베트남 농업 관련 연구소와 기관의 책임자들..
지난번 베트남 출장에서 만난이들에게 한국들어 오면 연락하라는 말..
한참 복구중이라 딱히 자랑 스럽게 보여 줄것은 없다.
망가진 온실을 복구하면서 온실을 운영하고 관리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 한 것인지.
온실과 재배 생산 시설은 정부의 지원과 해외 차관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운영을 잘 못하면 고철 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엉망이라도 관리 잘하고 운영만 잘 하면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것을..
베트남에서도 수출농업. 시설농업을 서두르고 있다.
개인들에게 나누어준 토지 이용권리를 회수해 대규모 기업농에게 다시 나누어 주고 있는 상황.
베트남도 한국의 6~70년대 처럼 젊은이들의 탈농촌이 심각한 상황.
세계 쌀 수출 1위국 이라지만 노동력이 부족해 놀고 있는 농지가 많다.
정부에서 놀고 있는 땅을 묶어 기업농과 시설농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네들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코코슬라브를 보여 주기 위해 귀한 토마토 한뿌리 뽑았다.
큐브에서 어떻게 뿌리가 내려가는지.
어떤 방식으로 토마토가 지지를 하는지..
아까운 녀석을 쑥 뽑은 것은 누군가 작업하면서 측지를 제거하지 않고 생장점을 뚝 분질러 놓은것을 확인 했기에..
아 띠바 디기 아깝다는 생각..
이네들을 전북도농업기술원에 잠깐 안내..
정부 관련기관이 농업 생산을 위해 어떤 역활을 하고 있는지..
한국이 그나마 식량 자급률을 높이게 된것은 이네들 더분이라고..
먹고살기가 어느정도 해결 되면서 화훼와 다양한 채소류를 시험하고 있는 모습을..
새로 신축한 시험 온실이라 시설이 잘되어 있다.
작물 생육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재배 배드위에 온습도 센서와 일사량계가 달려 있다.
일사량계는 단순히 빛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광의 복사열과 태양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센서다.
베트남 하노이 농업관련 연구소 책임자들..
다음에는 하노이에서 만나자는. 약속
온실 정리와 난방 스크린 겹침폭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시 끈을 조정하고 클립을 조정하고 있다.
1%의 그늘은 생산량 1%와 바꿀 수 없다.
온실을 3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약 1100평씩. 3연동.
각자 환기창과 스크린을 별도 관리 할 수 있다.
양액 공급하는 전자밸브 또한 한 구역에 한.
수정벌통도 한구역 하나씩.
모두 같은 위치에 집중시켜 놓았다.
누구나 찾기 쉽게 .
전자밸브는 중간 기둥에 가려 있다 혹 지게차와 작업차에 부딛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컨트롤 박스는 혹 물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방부목으로 지붕을 만들고
벌은 통로의 번잡스러움을 막기 위해 한칸 뒤에다 설치한다.
사용하기 편하게. 관리 하기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