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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정식 후 관리 - 2

까만마구 2012. 9. 24. 09:05



정식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미쳐 손대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 


새로 지은 온실의 경우 모든것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재배에 들어가지만 부도로 방치된 시설을 복구하면서 생산일정을 맞추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재배와 생산을 집중해야 하기에 사소한 문제는 남겨 놓고 진행했었다. 


하나하나. 확인하고 수정하는일이 당분간 계속되야 한다. 


재배생산에 3명 공무에 2명 거기다 난방공사에 2명을 전담 배치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온실내 습도 관리를 위해서는 배관의 누수가 발생해서는 안된다. 


누수에 의해 국부적으로 습도가 올라가게 되면 한쪽에 습해로 인한 병반을 형성하기에 부분적인 과습을 우선 막아야 한다. 



온실내부는 다양한 배관이 있다. 


양액 공급관은 연결 부위가 많고 PP배관의 탄력을 이용한 마찰식 연결 부위가 많아 누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점적단추 연결 부위에서 누수 발생률이 높다. 


현재 양액 공급펌프의 압력이 높아 조금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고압에 의한 3-5튜브의 빠지는 것이 많다. 


배수홈통은 아직까지 누수가 발생할 단계는 아니지만 작업도중 구멍이 날 수 있어 수시 확인 해야 한다. 



난방 공급관은 용접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소량으로 낙수 되기에 원인 파악이 늦어 질 수 있다. 


특히 용접 부위의 부식이 빨라 누수가 될경우 고온에 노출되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주의 해야 한다. 


가장 많은 원인은 지붕의 결로수.. 


온실 구조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것이기에 결로수가 떨어지는 것은 일정한 패턴이 있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양액재배에서 생리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비료를 잘 못조성해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가장 많이하는 실수는 정해진 탱크에 넣어야 하는 비료가 바뀌는 경우... 


비료를 물에 녹여 양액을 조성한 상황에서 늘 색을 확인하고 혹 이온결합이 없는지 가끔 확인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실수를 두려워 하는것 보다 확인 하지 못한것이 더큰 문제를 일으킨다.



화방에 붙어 있는 잎은 즉시 제거 해야 한다. 


화방에 충분히 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가끔 생육관리와 작업방법에 논의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몰라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질문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생산량 증수에 따른 논의는 중요하지만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많다. 


화방에 잎을 제거 해야 좋으냐? 하지 말아야 하는가?. 영양가 없는 논의들.. 


그냥 당신들 하고 싶은대로 하시지요.. 


수확많이 하고 품질 균일하면 가격은 따라오는것. 굳이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자존심을 건들 이유가 있을까?. 





작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그 흔적을 남겨 둔다. 


증거 없는 사건이 없듯이 토마토의 잎을 보면 어떤일이 어디에서 무엇 때분에 발생 했는지 알 수 있다. 



속이려 하지 말고 그냥 사실그대로 예쌍 원인까지 자수 하는 것이 좋다. 


어제 지하 물탱크의 센서가 문제를 일으켜 원수 공급 펌프의 문제가 발생 했었다. 


원인은 따라 확인하고 조치 했었지만 이미 작물은 일부 약한 구간에서 문제가 발생한 뒤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늦게 발견 했었더라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었다.  



큐브가 슬라브에 밀착되지 못한 녀석은 대나무 핀을 꽂아 밀착 시킨다. 


드리퍼를 깊게 박에 넣는것도 좋다. 


대나무 핀이 없으면 값산 나무 젓가락도 대용품으로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