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이 밀려 있으면 아침 6시에 작업을 시작한다.
아직 어둑한 상황에서 5시 일어나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더 점검하는것.
새벽에 일찍 시작할때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날 손발 맞춰 본일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을 상황에서 새로운 작업을 하는것은 비 효율적이다.
미리 전날 손발을 맞추고 무엇이 필요한지 작업도구와 장비를 손에 익혀 놓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토마토를 정식하기 전까지는 여러가지 해야 하는 일이 많다.
남들보다 숙달된 직원이 많고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온실 수리와 복구 그리고 재배시설 설치와 재배 까지 진행 하기에는 현재 10명의 인원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이번주내 정식준비를 마무리 하고 다음주 부터는 난방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보일러를 하나 만들고 배관을 수정하고 이런 저런 잡다한 일들이 많아 고정적으로 인원이 붙어야 한다.
6시 . 작업 시작은 관리자 들도 같이 욺직인다.
일찍 욺직이는 직원들에게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것 많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7시반 한명은 다음 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재배 담당자는 온실 한바퀴..
책상에 앉아 잠깐 토닥거리는 것은 나 혼자.
따로 똑같이..
안정된 생산을 위해.
따뜻한 겨울과 활기넘치는 새 봄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늘 하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