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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놀지?

까만마구 2012. 9. 10. 10:00


가식이 끝났고. 정식을 위한 준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 양액 공급 시스템 안정 시키고 환경제어 마무리 하면 내가 해야 하는 역활이 거의 마무리 된다. 


운영 자금 또한 11월 생산이 시작되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 착각하고 있어 



12월 부터 무엇을 하고 놀지 벌서 상상 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양쪽 무릎 연골 짤라낸 되로 몇 년 하지 않은 않은 스키를 즐길까?. 


배낭 여행을 갈까?




태풍 볼라벤때문에 연기해 놓은 남미 페루와 칠레 일정은 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니 그냥 몇달 남미에서 놀다 올까?. 



뭐하고 놀지?





가끔 시간의 틈이 있을때 (?) 뭐하고 놀지 잠시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길어봐야 반나절 혹은 몇 시간 틈이 있지만 욺직이거나 준비하지 않고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거벽등반을 위해 몇년을 준비하고 훈련 할 때. 사진을 배운다고 틈만나면 카메라와 필름 한가방 둘러매고 이러 저리 돌아 댕기던 한때가 있었다. 



국제 농업과 전문 농업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보니 꽤 많은 나라를 처청받아 다닐 수 있었지만 대부분 시간이 촉박한 업무와 연결 된것 이라서 딱히 관광이라는 개념이 없다.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은 지난 7월 공무원들과 같은 일정으로 욺직이다 보니 가이드 비슷한 역활로 처음 가 봤을 정도로. 사람많고 복잡한 것 씷어해 관광은 그리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단순한 관광 보다는 산행. 트레킹, 안락함 보다는 어느정도 위험 부담이 있는 모험을 좋아 한다. 



음주 가무를 잘 하지 못하고 그리 좋아 하지 않으니 혼자 남는 시간에 뭘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예쩐에 전혀 고민없이 가고 싶은곳.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 욺직였는데 지금은 그리 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온실의 재배와 생산 시스템이 안정되야 하고. 문제 발생시 대응 방안을 만들어 놓은 다음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기성품을 구입한 것 이라면 굳이 내가 없어도 A/S가 가능하지만 대충 만들어 놓다보니. 조금은 A/S와 사후 관리에 문제 있을 수 있다. 



장기간 자리를 비우고 가고 싶은 곳을 돌아 다닐려면 먼저 시스템 안정화.. 


하나씩 복구하고 자동으로 설정해 가면서 남아 있는 일 보다는 이 일이 마무리되고 어디더 뭐 하고 놀것인지 머리속이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