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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을 생산 온실로 전환.

까만마구 2012. 9. 8. 18:17












2차 가식이 완료된 상황에서 한달동안 육묘장으로 사용하던 부분을 다시 생산 시설로 바꾸는 작업. 


B동에 전문 육묘장과 분화 재배를위한 공간을 계획하고 있어 현재의 간이 시설은 철거하고 재배 시설로 바꾸고 있다. 



예비묘와 육묘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필요한 묘를 따로 관리하면서 교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예상 작업기간은 3일 월요일 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스티로폼 배드를 기준 줄 띄워 놓기,  두깨 150mm, 폭 200mm 스티로폼을 사용한다. 



뚜꺼운 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배수를 원할 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높이가 나와야 한다.  


높이가 있으면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비용대비 효율을 높이고 발생할 문제를 최소화 하는것. 



스티로폼은 온실 전체가 침수가 되면 자채 부력에 의해 뒤집어 질 수 있어 설치 할때 주의 해야 하는 것이 많다. 


이곳은 외벽에 옹벽이있어 밖에서의 유입수는 막을 수 있고 내부의 누수는 4개의 배수 펌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막고 있다. 



조금은 위험한 방법이지만. 비용을 많이 절감하고 설치 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어 선택한 방법이다.


혹 모를 집중 폭우에 대비해 나름 준비 하고 있어 당분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착각 하고 있다. 



지난 한달동안 작업한 내용을 이틀 만에 마무리 해야 한다. 


앵커를 설치하고 유인줄 을 걸어 반사 필름깔고 슬라브 올려놓고 포습하고 다시 묘를 올려 놓는 일. 


내일 까지 마무리 하고 슬라브 충전이 완료되야  한다. 



각자 맏은일. 


한족에서는 지관을 설치할 새들을 연결한다. 


주 공급관은 65mm 를 사용한다. 


넓은 면적을 15분 이내 공급 하기 위해서는 한 구역이 1,030평으로 나누어 지고 온실 전체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눈다. 


분당 공급량은 300리터. 1구역 7,500주를 주당 100cc 씩 공급한다면 약 2.5분이 걸린다. 펌프의 압력을 조절하여 


1구간 공급 시간을 3분으로 예상한다.  



배드 설치와 동시에 배수구 설치. 


땅속에 묻혀 있는 100mm 배수배관에 펀칭해 배수로를 설치한다. 



이곳에 가식될 묘와 예비묘는 간격을 띄워 놓고 관리 한다. 


붙어 있으면 도장하는 식물의 특성상 반드시 분리해 관리 해야 도장을 막을 수 있다. 


2~3일 차이지만 도장되는 속도가 빠르기에 주의 해야 한다. 



일몰.. 


며칠 새벽부터 늦게까지 했었기에. 토요일 오늘은 조금 일찍 마친다. 




서쪽으로 향한 창 


해가 넘어 가고 닜다. 


조선시대 3대 포구중 하나였던 곰개는 일몰로 유명한 지역이다. 



예보에 따른 야간 최저 온도가 약 20도 .. 스크린과 환기창을 닫지 않는다. 



일몰.. 서쪽으로 금강과 평야기 이어지기에 석양 빛이 오래동안 물들어 있다. 


약광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작물 생리에 좋지 않지만 토마토가 자라기 시작하면 차광을 해야 한다. 


균일성. 내부의 온습도 관리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광의 조건 또한 균일하게 관리 해야 한다. 





가끔 귀농과 귀촌을 물어오는 이들에게 딱히 도움이 되는 말을 하기 어렵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농업생산일까?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있을까? 


엄청난 투자비와 위험부담을 이야기 하지만 그네들은 쉽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과연 한국인중에 열심히 하지 않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농업 생산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는것은 기본일 뿐이지 그것으로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아무도 장담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