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적응력이 나름 높다고 생각 하고 있지만
40중반에서 예전처럼 만은 부분에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충전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2~3 시간도 벅찬대 7시간 10시간 시차를 적응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한시간에 하루가 걸린다고 하지만 단기간에 적응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
시간을 따라 가는 동쪽으로 가는 것은 조금 버틸수 있으나 시간을 거슬러 서쪽으로 오는 것은 쉽지 않다.
돌아오는 비행기 않에서 최대한 많은 잠을 자야 그나마 적응이 쉬운데.
10시간 넘는 비행에 좁은 의자.
앞자리에 않은 꼬맹이가 투정부리고 소릴르 빽 질러 짜증이 올라가고 있는데 철없는 부모 행동에 살의를 느끼는 상황에서 잠들지 못했다.
작업 진행이 반복적으로 되고 있다.
무농약 재배를 하기에 제초재와 농약을 사용 할 수 없다.
잡초를 뽑아 밖으로 끄집어 내고.
생산온실 A동은 정리하는 단계
촐거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자재는 한쪽에다 쌓아 놓고.
가능한 재사용할 예정이만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교체할 스크린 점검과 차광역활을 할 수 있게 가려 놓았다.
바닦 정리가 어느정도 된 상황에서 전동리프트를 투입해 위의 유인줄을 정리하고 있다.
온실 바닦에 떨어진 잡자재와 철사 등을 한번더 수거 작업을 한다.
덥다..
한낮 뜨거운 열기에 묵묵히 작업을 하고 있는 이들..
시설원예는 무엇보다 작업자의 숙련도가 중요한 역활을 한다.
우리내와 5년 동안 일하고 본국으로 되돌아간 이들을 다시 대려 오기 위해 여러 경로로 알아 보는 이유는
숙련된 기술자들과 무엇보다 상호 신뢰와 호흡이 맞아야 한다.
스텝들 모두 머리를 밀었다.
더위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농장에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그 다음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바닦정리하고 위의 스크린 정리하고..
레일을 다시 배치하고 슬라브 놓고.. 앞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다. 엄청 많다.
기계실.
열흘간 출장으로 작업이 중단되어 있다.
오늘은 조금 거시기 하고 내일부터 기계실 조립을 시작 해야 한다..
현장 적응.
그 일을 좋아 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먼저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때 까지 기다리기..
해야하는 일 이라면 열심히..
나 때문에 다른이들에게 피해가 가질 않게.
머리속에서 무거움을 느끼지만.. 최대한 잠들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단순히 7시간의 시차가 아니라 해를 기준으로 하는 농업생산에서 약 10시간 정도의 시차를 격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