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은 특색이 뚜렷하다.
전북에 있으면서도 산과 호수가있고 고원이라 하기는 조금 낮지만 여름의 신선농산물 생산에 유리한 점이 있다.
넓지 않은땅. 일조량이 부족하고 용담댐으로 인해 안개가 많은..
상업적 생산을 위해 그리썩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없다.
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벨리. 그리고 아토피 힐링의 진안.
정치적인 목적과 사회적인 이유는 잘 알지 못한다.
1인 경작면적이 적고 소득또한 그리 많지 않다.
다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땅과 부족한 여러 조건들을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많은 이들이 합리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농업 생산 기술은 최악의 조건에서 최적을 찾기위한 몸부림이다.
콩심을때 콩 심고. 배추 키울때 배추를. 오이재배 적지는 오이를 재배해야 한다는 단순한 주장을 하고 있다.
유기농업 한국 지역농업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수 많은 지자체에서 의욕적으로 유기농업과 다른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노력중이다
진안은.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마을 단위로 소득을 개발 하겠다는 목적.
얼마전 신축된 농업기술센터.
국내 몇 손가락 않에드는 시설이다. 지리적인 조건와 여러 조건들에서 농업을 생각하는 이들의 맘을 알 수 있다.
형식적이지 않아서 좋다.
전통을 계승하고 이어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을 지키는것 못지 않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목적이 분명하다.
자닮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유기농 살균 살충, 영양재를 직접 만드는 방법의 교육.
지난날 8시간의 이론교육 다음 직접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기농에 대한 불신이 있다.
유기생산자 연합회장 이해극씨와의 인연 그리고 존중..
하지만 많은이들이 유기농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생산에 집중하기 보다는 포장에 더 집중하는 것을 볼때
유기농업의 장점을 주장하기 위해 다른 아양한 농업을 비난할때는 울컥 속에서 치솥아 오르는 것이 있다.
결국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사용할 경우만. 유기농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자닮은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 하지 않는다.
직접 만들어 사용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교육하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 해도.
아무리 고급 기술이라 해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생에서 미적분을 이야기 한다면 과연 몇이나 이해 할 수 있을까?.
적절한 설명과 적절한 주장.
서서 집중해 듣는 이들의 자세에서 교육의 수준을 느낄 수 있다.
자닮오일..
계면활성제 역활을 한다.
기름과 물이 혼합되고 분리 될 수 있는 역활.
농업에서. 특히 유기농업과 관행 농업에서 이론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면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
단순한 한사람의 생각으로 만들어 진다 해고 그것이 수 많은 생산현장에서 사용되고 응용된다면 그것을 이론으로 만들어져야된다.
자닮오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고. 만들기 쉬운 오일이다. (만드는 방법은 직접 교육 받고 만들고 사용하시길.)
황토유황 살균 살충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유황은 반드시 식물에게 필요하지만 독성이 강하다.
그리고 방제 하기 위해 유황을 녹이는 작업이 쉽지많은 않다.
유황과 황토 그리고 몇가지 재료를 하나의 통에 넣는다.
하루 전날 실습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았기에
따로 무게를 달거나 분류 하지 않아도 된다.
준비하는데 거시기한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교육은 집중해야 하는데. 준비 하는 시간이 너무 길에지면 집중도가 떨어진다.
진안에서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른지역처럼 한두사람의 선거를 이용한 주장이 아니다.
정해진 량을 담고 물을 부워 반응 시킨다.
혼합하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고온에서 반응하는 유황과 기타 반응재를 잘못 할 경우 위험 할 수 있다.
서서히 혼합하면서 반응 중
전동기구를 이용해 교반하는 것도 좋지만 안전상의 위험이 있어 현장에서는 맏대기를 이용한 혼합을 주장 하지만.
꼭 한두명은 있다.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하지말라는 것은 해야 하는..
반응하는 과정에서 100도 이상의 온도에 검게 타버린 나무
다 만들었으면 충분히 식혔다가 각자 집으로 가져가서 사용하기..
농약방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한번은 직접 만들어 보면 여러가지 이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직접 만들고 직접 사용하고. 그리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점이 나와지만 그것을 해결 하는 과정에서 기술이 축적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남의 것만 비평하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진안기술센터에서 진행 하고 있는 목표를 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은 중요한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