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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

까만마구 2012. 2. 6. 23:06


며칠 보고서 때문에 돌아가지 않은 머리 사용한 죄로. 


피곤함. 


오늘 일찍 잔다는 것이 영화를 하나 다운 받았다.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 한다. 


다만 시골 산 그늘에 있는 시간이 많아 도시까지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고지전. "


등장 인물이 누구고 누가 감독인것은 그리 중요 하지 않다. 


그냥 영화를 보면서 두시간 넘은 시간이 지겹지 않다면.. 


마지막 자막이 나올때 까지 보고 있었다면. 


좋은 영화다. 




사람의 관점에서.. 


슬픈 영화기에 다시 보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 


영어 자막판 하나 구해서.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물어 오는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영화. 


너무 가슴 아픈일들이 많아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 


가진것이 없었기에. 서로 싸우고. 서로 손가락질 하며 적대시한 나라. 


가진것이 없었기 때분이다. 



북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을 이야기 할때도.. 


설마 ?. 거기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


직접 가서 그네들과 이야기 하고 웃고. 같이 밥 먹으면서 느 꼈던 감정은 거짓이 아니다. 



우리를 안내했던 조참사.. 


  " 이선생 도대체 어디서 무슨 교육 받고 왔습네까? "

  " 우째 긴장도 안하고 마치 옆 동내 놀러온것처럼 행동합니까 ?. 




같은 사람들 이다. 


서로 걱정하고 챙겨주고. 


잠시 60년간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한국인, 조선인..



정치와 국제 정세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이네들과 같이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는 하나..


글새 굳이 하나 라고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 


늘 하나였었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그들도 사람이다.. 우리와 같은 따뜻한 .. 뜨거운 심장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