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 재배 시스템은
양액공급기를 어떤것을 선택하는가?
모든것의 시작은 양액 공급기이지만.
농가의 선택은 가격에 맞춰져 있다.
또한 전체 공사를 턴키로 하다 보니.. 중요한 부분을 놓지는 경우가 많다.
가격 보다 중요한 것은 기능이다.
좋은 기능에 낮은 가격?.
값이 비싸면 농가가 선택하지 않는다?.
가끔 오수농장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농가가 있지만.
가격에 놀라 주저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공급기보다 거의 3배 이상 가격이 비싸다..
일반 농가가 찾는 시스템은 값싸고 많은 기능이 있으며 다루기 쉬어야 한다는..
식당을 차리면서 위치좋고 음식 맛있으며 가격이 저렴한것을 찾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가장 짜증나는 양액 공급 시스템..
몇해 전에 이 회사 사장과 전화로 몇번 싸운적이 있다.
처음 이 시스템의 문제를 이야기 하자 기술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더니..
점차 그래도 우리것이 한국실정에 맞고 좋은 것이다.. 라는 반복되는 말..
농가가 가격을 많이 쳐 주면 얼마든지 훌륭한것을 만들 수 있다는 ...............
가능한 자재 생산 업자를 만나려 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필요하면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좋고..
굳이 다른이들에게 보급하려고 하지 않는다..
한 두대 판다고 해도 별로 남는것이 없으면서도 사람을 엄청 피곤하게 만든다.
좋은 설비는 다루기가 어렵다.
설정하기도 어렵지만 유지 관리 하기에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는 문제..
자동 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 줄것이라는 착각..
시스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반 양수 펌프는 양액 공급기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녹조가 떡처럼 붙어 있다는 것은 관리자의 잘못이 크다.
양액 흡입 부위가 많이 오염되어 있다.
유니온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상황...
슬픈일이다..
새로 신축되고 있는 현장..
측고를 일반 온실보다 높여 놓았지만.
스크린을 3중으로 할 계획이다..
거기다 온실이 남향이기에..
오전 오후 상당한 그림자를 각오 해야 한다..
기초 공사를 유럽형을 모방 했지만..
조금만 더 집중 할 필요가 있다.
떠그랄..
이 상황에서 어떻하면 좋은가?. 묻고 있는 농가를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면서 돌아오는 발 걸음이 무겁다.
남들이 진행하고 있는 일을 이렇쿵 저렇쿵 이야기 한다는 것은 아무런 득이 없으면서..
등 뒤로 날아오는 화살이 너무 크다..
드디어..
숙원사업중 하나인..
오수농장 전기 승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둘러 했어야 하는 일이 부족한 자금때문에 많이 지연되고 있다.
수전완료까지 며칠더 소요되겠지만.
전기 보일러 제작 작업과 도면을 그려 놓고..
내일은
오랜만에 러시아를 거쳐 덴마크에 잠깐 들려 거시기 하고..
암스텔담까지.. 거의 하루를 다 까먹어야 한다.
일행들은 1일날 들어 오지만 먼저 출발하는 것은
단체 행동보다는 그냥 혼자 욺직이는것이 편하기 때문에..
만나야 하는 사람이 많고 확인해야 하는일이 많기에. 혼자 먼저 욺직이는 것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