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시설의 제어는.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아야 한다.
설치 장소가 취약하고(고온 다습 + 저온 건조) 관리자가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과 기타 안전성에 주의 해야 한다.
특히 많은 전기 장치와 개폐장치. 방제기 등 모터를 이용한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전자접촉기(M/G)가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전자밸브 국산도 품질이 높아져 있지만.
예전에는 국제규격에 비해 진동음이 크고 부피가 컸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녀석을 수입사를 통해 공급 받아 사용했었다.
초기 자제비용은 높아도 관리비용이 낮아 지는 효과가 있다.
제어의 특성상 사용자의 감전 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서는 조작 전원을 AC 24[V] 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적당한 자제를 구하기 어려워 자주 사용했었다.
지난 주말 남원 대강의 온실에 발생한 양액 공급 시스템의 문제는 차단기와 전자접촉기 때문이었기에.
급히 응급 복구는 해 놓았지만 수리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동일 성능의 부속을 구해 교체 해야 하며. 향후 관리를 위해 몇개더 예비 부속을 구해 놓아야 한다.
5년간 수많은 작동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다..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안부 전화 한지 며칠 만에 급한 도움 요청이 있었다.
가지고 있는 국산(신뢰가 가는)으로 읍급조치를 하고 와서..
겉은 멀쩡한데..
접속기의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는 청색 상하 이동 부위가 위로 올라 오지 않고 아래로 꺼져 있다.
손으로 눌러 보면. 동작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부드럽게 욺직이고 좌우 불균형이 발생 하지 않으면 사용 가능하지만
동작이 불규칙하고 수평이 맞지 않으면 교체 해야 한다.
남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높은 것을 분해 한다는 것은
감취진 비밀을 엿보는 것처름 조금 흥분된다..
소형 드라이버로 분해를 시작하자.
접촉기의 접접 부위에서 접속 불량에 의한 아크 피해 흔적이 많이 있다.
3상 전동기의 특성상 전자접촉기를 사용 할 경우 접촉 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하지만. 노후화로 인한 편차가 발생하면.
한쪽 접점에서 아크에 의한 접접이 망가지고.. 점차 고장 부위가 넓어져 사용 불능에 빠진다.
방치 하다가는 접촉기 파손뿐만 아니라. 모터 고장까지 일으킬 수 있다.
그나마 고정 접점은 버티고 있었지만.
구동 부위의 접점은 영....
강한 아크 발생으로 주변이 검게 그을렸고 고열에 의한 이물질이 붙어 있다.
전자석 코일의 사용전압이 24V 50/60Hz
DC / AC 표기가 없는 것은 50/60 Hz 는 전기의 주파수를 표시하고.. 주파수는 교류(AC) 전기의 특성이다.
LS 사의 국산 전자접촉기..
맘에 드는 녀석이다.
가벼이 보이지 않고. 감촉이 좋다.
손 끗의 느낌이 좋으면..
안심이 된다.
다만 코일 사용 전압이 200~220[v] 라는 것이 24[v] 를 주문해 놓았지만..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것이 쉽지 않은 일 이다..
사용 방법에 따라 보조 접점을 사용 할 수 있다.
보조 접점은 다양한 것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어 좋다.
보조 릴레이를 사용하는 것 보다 보조 접점을 사용하면 동작 속도를 동일 하게 할 수 있어
동작 차에 의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보조접점을 결합한 상태...
듬직하고.. 이쁘다. ㅎㅎ
어울리는 옷을 입은 여인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잘 만들어 놓은 부속과 자제에서도 아름 다움을 느낄 수 있다.
차단기와 열동형 계전기를 통합시켜 놓은 S/W 이름은 기억이 가물....
이녀석도 충격을 많이 받은 상황이다.
M/G 동작시 떨림이 발생하면 접점이 빨리 망가지는데.. 방치하다 보니. 멀쩡한 차단기 까지 ...
붉은색 누름버튼 수위치 아래 특성 기호가 표시되어 있다.
열동형 계전기 + 차단기 일체형을 표시하고 있다.
좌측 상단의 다이얼은 동작 전류값을 설정한다.
자주 차단기가 동작 하다 보면 점차 전류값을 올려 놓아. 결국 적정 용량이 넘어선다.
분해 하는데 조금 애먹이는 녀석..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외제 국산을 구분하기 전에.. 하나의 명품이된다...
긴 기간 사용되었지만 겉으로는 멀쩡한 ...
봉인 장치를 끓러 내부를 들여 보면..
접접에 고열 아크로인한 변형이 있다...
M/G 보다 아크 흔적이 그나마 작은 이유는 좌측 베이스판에 아크 흡수장치가 설치되어 아크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번주말 서울에 올라가면. 청계 3가를 뒤져.. 몇개 구해 와야 한다.
그리 구하기 어렵지는 않겠지만 직접 가서 구해야 한다는 것이..
일이 밀려 있는 상황에서 하루를 소비하는 시간 낭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