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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토마토 생산량

까만마구 2022. 4. 6. 10:11
매달 5일은 UAE 직원들 급여일 이다.

직접 급여 주는 고용인 관계는 4명, 주급 또는 일급 지불하는 고정인들은 4명

이네들 급여는 100만원 부터 50만원 까지 다양하다. 일정 급여외 기타 몇가지 부가적인 비용이 있지만 부담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직원 2명 급여가 15일 지급되는 총액이 이네들 보다 많다. 노동의 가치를 금액으로 절대 평가 할 수 없지만 앞으로 한국내 직원을 늘일 생각은 없다.

현지 직원중. 앞으로 급여를 올려 주고 싶은 사람 1명. 대체할 사람만 구해지면 잘라버리고 싶은 사람 2명.. 며칠 전에 네팔 근로자 2명을 해고 시켰고 현재 입사 대기중인 사람이 3명.

7일 부터 출근하는 일본 국적 연구원은 우리에게 작업지시 받지만 급여등 제반 비용은 일본 관련 학회에서 지불한다. 그네들 예산으로 설치한 식물공장이 내 손아귀에 있고. 한국형 온실은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지만.. 기타 온실과 생산 시설의 운영도 자연스레 우리쪽으로 귀속되고 있으니. 오히려 국가 과재에 끼워 주지 않은 것에 감사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 건너 하루씩 벼 시험장과 ICBA를 거시기 한다.

토마토는 학문과 생산 기술이 거의 완성되어 있다 할 수 있다.

누군가 토마토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면. 관련 연구가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뭘또 연구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결국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일 것이기에 비교 대상이 어떤 것인지만 거시기 확인 하면. 그냥. 웃고 만다.

교과서가 있는데. 틀린 문제를 복습하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시험지를 다시 만들겠다는 것과 같다.

토마토는 손실률이 중요하다. 여러가지 손실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철거 할 때 까지 몇% 잘라 냈는가 하는 결실률. 몇화방까지 재배 했으며 수확한 화방숫자와. 1화방당 수확량. 기타 등등.

결실률이 없다면 토마토는 평당 500kg 까지 생산 가능하다. 기후 조건과 생산성 및 가격등으로 거시기 할때. 네덜란드는 농가 평균 300kg/평/년 이 넘고. 상위 20% 농가는 400kg 까지 육박하고 있다. 일부 시스템 관련 회사들의 목표는 500kg 이다. 전체 손실률을 5% 까지낮추기 위한 기술경쟁..

우리나라. 대한 민국은 전체평균 30kg, 반 가온 온실에서 봄 가을 두작기 운영하면 50~60kg 가온 온실은 80kg 정도 생산 한다. 최신 시설이라 주장하는 개량형 비닐온실의 경우 120kg 을 육박하는 농가가 있고. 유리온실은 150kg 정도 생산 한다. 국내 top 은 180kg 을 념겼고. 기후 조건만 맞춰 준다면 200kg 를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 한다.

1998년 홍천 유리온실에서 생산한것이 평당 150kg 정도 였다. 쓰래기 같은 네타핌 기계 띁어 내고 50ton 물탱크에 매일 양액 드리부워 가면서. 키웠었다.

지금 두바이에서 하는 방식도 별다르지 않다. 매일 아침 1.6ton 탱크에 물과 비료를 적당히 타서 일반 타이머로 공급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몇가지 비료 한줌씩 대충 희석해 가면서.. 환경제어 시스템도 없었다. 그냥 스프커로 A동 문 조금만 더 열어라. 거시기 할 정도로..

1주일에 온실 70평에서 300kg 정도. 노지 50평에서 150kg 정도 수확한다. 앞으로 4주 정도는 충분히 생산 할 토마토가 착과 되어 있다.

단순히 계산해도 4월 말까지 생산 했을때 평당 30kg 정도 생산 할 수있다. 한달 20kg 정도씩

올 하반기는 노지는 100kg, 온실은 150kg 을 목표로 한다.

이내들 같은 면적에서 주 100kg도 겨우 생산하는데.. 300kg 정도 생산하는 것에 다들 놀라지만..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이내들이 지금까지 농사한번 재대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십년 재배 경력이 있다 해도 한번도 정상적인 생산을 하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