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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엔지니어 교육

까만마구 2020. 11. 23. 11:18

한국의 교육이 산으로 가는 이유는 학생들이 north Face 를 교복대신 입기 때문이라 했다.

"North Face" 단순히 문밖 돌아 댕기기 편한 옷의 브랜드라 알고 있지만. 아이거. 그랑조라스. 마터호른. 유럽 알프스의 등반하기 어려운 3대 북벽을 가르킨다는 것을 관련 전문가들만 알고 있다.

스스로 공돌이. 그리고 산악인이라 주장하지만 목표로 했으나. 근처 밖에 가지 못한 곳이 "K2" 에베레스트 보다 조금 낮은 세계 2번째 높은산. 하지만 가장 오르기 힘들기에. 목표로 했었다. 1억넘는 입산료 등 비용 때문에 6~7,000m 급 밖에 등반 할 수 없었지만. 가까운 뒷산 금정산 부체바위. 무명. 그리고 설악의 장군봉. 야간 울산바위 릿지등반의 아련한 추억들. 모든 계획의 종창역이자 꿈은 K2 였다.


어찌 하다 농사꾼이 됬지만. 목표는 한가지..

집단과 파벌을 만드는 것..

혼자서. 혹은 몇 명이 할 수 없는 일을 집단으로는 할 수 있다.

가볍게 나서는 것이 아니라 기획하고. 준비와 훈련을 통해 인력양성. 그리고 선발대의 정보들. 뒷산에서 'K2'를 꿈꾼것 처럼


하나씩 준비를.

큰 딸래미 부산공고 건축과 보내 온실 설계를 배우도록 한지 6년이 넘었다..

내일 부터 시작하는 강원도 농고생들 1~2년. 농업엔지니어 양성교육..

졸업 할 때 쯤. 매년 두어명 해외 파견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농업과 특화된 기능공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르쳐서 골라내는 방법. 오래 걸리지만 그존의 전문가라 주장하는 집단과 거시기 하는것보다. 이 방법이 옳을 수 있다는 착각.

격주로 3개월 정도의 기초교육. 그리고 국내 법인들에 1개월씩 순환 실습. 그 다음은 해외 6개월 정도 실습시킬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국내 100억이상 매출. 전문 인력이 필요한 농업회사법인들을 묶어 하나의 집단을 만들었고. 그들과 국제 농업기구와 MOU가 곧 진행된다.

두루뭉실하게 상호 협력한다. 그런것이 아니라. 목적이 명확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