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을. 외부와 격리되어 별도로 환경(온도. 습도. 기타 등등)을 관리 제어 하는 공간이다.
생산과 환경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어떻게효율적으로 사용 할 것인지 선택은 사용자. 관리자. 재배자가 하는것, 하지만 사전 지식이 부족한 이들이 선택의 폭은 너무 좁다. 아는 만큼 보이고 사용한 경험이 더해졌을때 효율이 높아지지만. 다행히 우리는 기존 업체와 협회, 학회를 위해 사전 교육은 거의 없거나 엉뚱한것에 집중한다. 일반적인 작물이 아니라 특용 이라는 한정된 것에 보조 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기존 농가를 보호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스마트벨리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것 처럼 관계자들의 깊은 고민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네들 기준을 따라온 이들은 "그럼 우린 뭐냐?"는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온실의 제어는 단순한 시이퀸스부터. 일부 센서를 응용한 퍼지회로. 그리고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으로 구분한다. ICT 혹은 스마트팜은 이를 포장한 상표에 지나지 않는다.
온실은 두가지 방식의 제어 방식을 사용한다.
1. on/off : 키고 끄는것, 전등을 키고. 끄고. 펌프를 가동하고 정지하는 단순한 기본회로
2. Open / Closed : 열고 닫는것. 환기창을 열고 닫고. 스크린을 열고 닫는다.
일반적인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류(4-20mA). 전압(0-5V) 제어는 온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제어의 편리성은 있으나 오동작과 고장 발생시 응급복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 생산현장은 고장에 대비해 반드시 수동 기능이 있어야하지만 전류나 전압 아날로그제어 방식은 수동이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교육 할 경우 가끔 사용하지만 해서는 안되는 제어 방식이라 생각하고 고집하고 이런것은 구입하지 않으며. 권하지도 않고 쳐다 보지도 않는다.)
단순 시이퀸스는 24H 해바라기 타이머를 활용해 동작 시키거나 리밋트 등으로 위치를 제어하는 기능을 말한다.
퍼지 회로라 하면. 온도센서를 이용해 설정 값보다 높으면 열고. 낮으면 닫는 기본 회로.
물탱크의 수위를 자동 감지해 순서에 따라 동작하는 것을 시이퀸스라고 한다면, 나가는 물량(水量)을 대비해 빠져 나간 만큼 채우는 것을 퍼지 회로라 할 수 있다.
복합환경제어는. 내부의 온도에 따라 환기창을 열고 다는것에서. 안밖의 온도차에 의해 개폐 폭을 조절하는 것을 말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즉 외부와 내부 온도를 시간과 연계해서 서로 다른 시간대역의 설정값을 다르게 할 수있고 연동제어가 가능할때 이를 환경제어라 한다.
환경제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제어의 기준이 되는 온도와 습도값이다.
이는 조건에 따라 변해서는 안된다. 즉 복사열. 혹은 방제작업. 난방시설의 동작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되고 무엇보다 기준 제어값을 무선으로 날리는 제품은 오동작을 예상하기 어려워 공짜로 준다고 해도 멀리 해야 한다.
복합환경제어를 설명 할 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고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온습도 센서를 어디다 설치해 드릴까요 묻는 이들은 " 네 안녕히 가세요, 길 조심하시구요" 라 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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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장원. 혹은 이발소에서 머리를 깍을때. "좀짧게 해 달라"는 말만 한다. 나머지는 그쪽이 더 전문가니 그냥 맞기고 냅둔다. 맘에 안들면 다음에 가지 않으면되고. 맘에 든다고 해서 꼭 그 집만 갈수는 없다. 다른이들이 더 적합하게 깍을 수 있을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