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은 수 많은 변수가 있다 주장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은 몇가지 밖에 없으니. 현대 농업 기술로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다.
작물은 크게 4가지로 상황을 정리 할 수 있다. 동서남북 그리고 중앙이 있듯이. 생식생장과 영양생장 그리고 과분무와 도장 등 크게 4가지로 방향을 나눌 수 있고 이는 서로 관계가 있다.
생식으로 너무 많이 넘어가면 영양쪽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중앙으로 옮기고. 도장하면 과분무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영양과 생식. 그리고 도장과 과분무는 온도와 급수 패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파종일부터 계산하면 앞으로 광 조건과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으니. 그로 인해 작물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측 가능하다. 외부 환경이 영양생장으로 끌고 가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반대로 부족한것은 보충하고 과한것은 줄여 나간다. 다만 여름 고온기 야간 온도를 낮출 수 없다면 오후 온도를 높게 끌어 올려 온도를 상대적으로 낮춰 주는 방법을 찾고 낮 온도가 낮다면 가온을 통해 일정 온도 이상을 유지 시켜 준다.
게임을 하듯 중앙에서 남과 북. 혹은 동과 서 극한으로 작물이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것.
86년도 주암 댐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 운전하는 방법을 배웠었다.
3개의 유압모터를 동작시키는것. 바퀴에 각 1개씩 회전축에 하나, 거기다 실린더 몇개를 조합해 포크레인이 동작한다. 유압펌프 하나로 이 모든것을 동작시킬때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감각적으로 패달과 스틱을 조정하는것도 있지만 두개를 동시에 둥작 시키면 속도가 줄어든다는것. 작물 또한 도장과 과번무를 한쪽 방향으로 끌고 가는것 보다. 도장을 억제하면서 생식으로 끌고 가고. 과분무를 영양으로 끌고 가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작물의 광합성량과 기타 낮에 만들어진 포도당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는 공급 pH와 배액 pH의 변동값을 통해 알수 있다. 공급 pH보다 배액 혹은 슬라브 pH가 높게 나오면 영양생장중이라는것. 그 반대. 공급보다 낮게 나오면 생식 생장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차이가 크면 클수록 광량 보다 과실이 많이 달렸다 짐작 할 수 있다.
동일한 조성과 E.C, pH라고 했을때 공급 패턴만 가지고 도장을 억제 할 수 있고 반대로 과분무를 풀어 낼 수도 있다. 잎과 줄기에 쌓이는 포도당을 생장 쪽으로 끌고 갈수 있는것은 초저녁 온도 관리다.. 작물은 밤과 낮의 구분을 온도 편차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근래 정밀과학으로 식물의 최대 광합성량은 정해져 있다는것. 광포화점을 4시간 이상 지속되면 광이 있어도 광합성 량이 확 떨어진다는 결과물이 계속 보고 되고 있다. 하루 구름량은 대부분 50%선이라면 하루 4시간 멕스로 광합성할 수 있는것을 구름에 가리거나 태양의 입사각 그리고 온실의 방향과 시설물의 그림자로 인해 그정도 광합성을 하지 못한다는것이라. 조금이라도 광량을 증가 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것은 시설의 그림자를 최소로 줄이고 보광을 하는 방법. 그것보다 쉬운것은 동지 지나 광이 증가 할 것이라는것을 알고 파종하는 방법이 있다..
당진 신평의 노지 고추가 드디어 수확을 마무리 했다고 한다. 700평 규모에 2,000근 정도 수확. 그리고 건고추 10근 가져가면 8.5근 빻은 고추가루 나온다는 것에 방아간에서 소문이 쫙~
내년에 몇평을 재배 할지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것은 수확할 사람이 있는가 라는 문제... 겨우 700평 수확하는데 두 내우와 가끔 도와주는 거시기 총 3명이 종일 매달려 수확하고 건조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했다는데. 면적이 늘어 나면 어떻게 할지 벌서 걱정이다.
손가락이 아파 가위로 고추를 수확한다. 한포기로 역병이나 탄저에 쓰러진거 없다. 청벌래 같은 녀석도 초기 피해가 있었으나 충분히 방제가 됬기에 며칠전에 마지막 수확을 했다고 했다.
1. 장마는 충분히 예상 할 수 있으나 그 시작은 알수 없다.
2. 장마가 시작되면 흙은 잔뜩 물을 머금을 것이고 멀칭 비닐이 있다면 땅이 건조하지 않아 근권이 직접 적인 타격을 받는다.
3. 탄저는 잎이 연약해 졌을대 균이 착근한다.
4. 물에 젖은 녀석은 세포 조직이 연약해 지기에 균이 내려 앉아 발병 할 수 있는 최적이 조건이 된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1. 멀칠 비닐에 구멍을 많이 내서 근권이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 한다. 걷어내는것이 가장 좋으나 잡초가 걱정 된다면 중간중간 구멍을 내서 습이 빠져 나가도록 할것.
2. 작물이 어느정도 자라면 멀칭을 걷어내는 것이 가장 좋다. 멀칭안쪽의, 물방울이 토양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는 있으나. 물을 따라가는 뿌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부작용이 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면
1. 염화칼슘을 잎 상단에 살포 한다. 이는 칼슘이 세포벽을 두텁게 한다 생각 하지만 칼슘의 이동은 옆 내에서도 잘 되지 않는다. 건물을 지을때 처음 컬근과 콘크리트 를 버무려 넣은 것은 튼튼한 구조물 역할을 하지만 이후 미장 하듯 얇게 바르는것은 구조적인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한다.
2. 염소는 식물 생육을 더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막는 역 할 을 한다. 특히 신엽과 신근이 나오지 않는다.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1주일에서 열흘 정도 생육이 멈춘다. 즉 광합성한 녀석들이 신초를 생성하고 새 뿌리를 만들어 내는것이 아니라 잎을 두텁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다만 미세근에 악영향을 주고. 단기작인 경우 작물을 뽑아내면 물에 염소가 쉽게 녹지만. 과수의 경우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
3. 염화 칼슘을 엽면 흡수를 위해 살포 하는것이 아니라 과습에 식물체가 연약해 지지 말라고 살포 하는 역할이다. 다만 땅에 떨어진 녀석을 천천히 작물이 흡수 하기에 호르몬이나 일반 억제재보다는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작다.
청벌래와 나방등. 애벌래들이 많이 발생하면..
1. 식물은 이네들에게 먹이가 될려고 생존하는것이 아니다.
2. 1령과 2령 작은 녀석들은 잎의 뒷면만 얇게 먹을 수 있다. 잎의 위쪽은 충이 먹으면 속을 뒤틀리게하는 작용을 한다. 식물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3. 1~2령이 천천히 잎의 아래쪽 연약한곳을 먹으면서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면 본격적으로 잎을 우적우적 십어 먹는다.
3. 4령 이상된것은 살충제에 빠트려도 작 안죽고 버둥 거린다 .
이를 해결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1. 황이 들어 있는비료를 식물체에 뿌려 주는것. 즉 황산칼륨과 황산 마그네슘을 격주로 살포해 주면 애벌래들. 1~2령들은 연약한 잎 뒷면만 얇게 갉아 먹는데 황이성분이 이네들어린놈을 배탈나서 더이상 먹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황이 들어 있는 비료를 살포한 다음 지켜 보면. 벌래들은 배설하지 못하고 배가 빵빵하게 불어나 통통 불어있다. 즉 변비 걸려 더이상 습식활동을 하지 못한다.
고추를 건강하게 재배 하기 위해서는
1. 토경에 관수 시설을 설치
2. 기비는 가능한 작게
3. 작물 생육 상황에 맞게 비료 조성 후 관수.. 육묘기. 영양생장. 생식 생장. 과 비대기. 그리고 연속 개화 착과 비대 수확이 이어지는 단계. 거기다 고온기...
4. 멀칭은 어느정도 작물이 자라 잡초와 경쟁에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벗겨 버린다.
5. 관수는 양액 슬라브 백 재배와 다르게 1회 관수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간격을 넓힌다. 즉 토양 깊이 관수 가능하게 해야 뿌리가 물을 따라 내려간다.
6. 장마 혹은 연속 날씨가 흐리다면 관수 공급을 중단하고 잎의 상태를 파악해서. 몇가지 장난을 친다. 잎의 성장을 막고 두텁게...
7. 충이 덤비는 시기는 일정하고. 적당한 시기에 황산칼륨과 황산마그네슘을 적절히 살포해. 어린 녀석들이 배탈나게 한다..
내년에는 한동안 손 놓고 있었던 재배와 생산에 집중을.................
" 나는 재배 생산 전문가야 당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꽤 수준 높은.."
농사좀 편하게 할 려고 각종 센서 만든것 이지만. 에너지 낭비가 많았다.. ...
지난 여름 한달 보름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 고령의 한농가..
지금까지 키워본 토마토 중에 가장 맛있다 말한다. 당도도 높고 경도도 높다는 말..
그렇게 키웠으니깐..
이젠 본 게임에 들어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