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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 교반기 임펠러 제작

까만마구 2018. 10. 29. 12:02


스스로 개발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은 다른이들의 결과물을 옆에서 지켜본것이 대부분이기에. 


마케도니아의 서기관이자 <사서록>을 집필한 그리스인 에우메네스의 일대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히스토리에 라는 만화에 어린 알렉산더를 만났다.

 

1. 설계하는 기술자

2. 제작 하는 기능공

3. 사용 하는 현장 작업자

 

위의 셋 중 어느것이 되고 싶냐 어린 왕자에게 묻는다. 자신은 설계하고 제작도 하면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작업자가 되겠다 생각하면서..

 

기본적으로 기술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1.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가설을 세우고 연구 분석하여 이론을 만드는 연구자.

2. 이론적 근거를 실지 설계하는 설계자

3. 설계도 대로 물건을 만드는 제작자.

4. 제작된것을 사용하는 사용자

 

4개의 성격다른 전문 분야의 전문 집단이 필요하다. 상명하복 같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래바퀴처럼 굴러갈 수 있어야 기술이 발전한다.


나는 제작된 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입장에서 수정할 부분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이들에게 요구한다. 그네들을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이론적인 부분까지 곁들이다보니 오히려 공부를 더 하게 된다. 


 

공방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이전에는 전문가라 주장하는 이들을 찾아 갔지만 지금은 이곳으로 초청한다.

 

오래동안 시설농업 현장에서 사용자, 혹은 망가진거 복구하는 쪽에 있었기에 시스템과 시설이 어떻게 발전 했는지 역사를 안다. 다만 설계자가 아니니 속속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백엽상은 priva를 모방 떳으니 창작품이라 할 수 없

 

water jet는 부속이 도착하면 혼자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각 회사마다 독창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니. magoo 공방 제작품을 따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magoo공방의 대표 상품으로 생각한것이 양액, 혹은 농약 비료 교반기였다.

 

이번 양액공급기제작 과정에 water jet 와 교반기를 제작 시험 할 계획이었다.

 

water jet는 너무 간단해 알으켜 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것 같아 숨겨 놓았고. 교반기 임펠라는 어짜피 숨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냥 3D printer로 만들어 사용할 예정..

 





15년쯤 독일 전시회에서 본적있는 것을 기억을 되살려 설계를 하고 3D Printer로 하나 만들고



완성된 샘플중 수정할 부분을 따로 표시해 설계자 에게 다시 보낸다. 



말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은 나름 이해 하기 쉽게 여거 그림을 덛붙여 설명한다. 



설계자는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내가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을 더해 수정한다. 




완성품.


아직 채결하는 부분은 집어넣지 않았지만 꽤 이쁘게 잘 나왔다.  


며칠 극심한 두통에 시달린것을 한번에 잊게 만든다. 



주말에 시작해 월요일 아침 완성품이 나왔다. 


설계해서. 몇개 인쇄하면서 수정할 사항을 사진으로 보내고. 다시 설계한것을 메일로 맏아 printing 하는 과정..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녀석의 액체를 뒤석는 능력은 어마무시하다.

 

저항도 작게 걸리기에 모터 출력이 높지 않아도 되고 회전 속도 또한 감속비율을 높일 필요가 없다.

 

단순하게 생긴 이녀석이 magoo 공방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다.

 

 

거기다 백엽상과 연동되는 생육기록 저장 분류 어플이 나오면 본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자료 보고 누가 따라 하면 어떻하냐고 ?

 

뭐 어때 나도 누군가 만들어 놓은것을 보고 하는것인데..

부분적인것은 따라 할 수 있고 더 발전된 형태가 되겠지만..

그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내 맘에는 안들지만 마루에서 만든 백엽상과 data Logger가 미국으로 전시 수출되는 것도 즐거운 일이고.

 

메이트에서 만든 센서와 기타 여러 제품들 또한 뚜껑열릴정도로 내 맘에 안들지만 그들이 사업자로 선정 됬으니. 그 또한 축하 할 일이다.

 

길소프트에서 생산하는 data Logger 까지

 

연관된 3군대 회사에서 각자 건습구 방식의 백엽상과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서로 경쟁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크다.

 

나도 간단한거 하나 만들어 볼까 ?

 

최고의 관련 전문가라 주장하는 이들 만드는것과 사용자 중심 공방에서 대충 만드는것. 어느것이 효율적이며. 소비자 선택을 받는지 살짝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