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원 농민회관

까만마구 2018. 9. 4. 05:59

수원 농민회관에 공간을 따로 하나 만들면서 이전의 패턴으로 돌아 갈수 있어 좋다.

 

새벽녁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고 주변의 기계적 소음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니 좋다.

 

 

얼마전 국내 스마트팜 현황을 다시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과재가 있었다.

통신관련 기업과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전국 100여개의 data Logger를 설치해서 기존 제품과 비교 분석을 통한. 효과 분석 연구과재에, 기존의 관련기업이 아니라 한화가 선정됬다.

 

스마트팜 경험이 거의 없는 한화가 됬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한화가 선정된것이 아니라 다른 KT, SK, LG 가 떨어진것이 더 문제가 있다. 그동안 그네들이 어떻게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주장.

 

기존의 경험이 중요 할 수 있지만 한두번이 아니라 몇년간 진행 하면서 뚜렷한 결과를 만들지 못한 이들이 다시 참여하는것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

이제는 선수교대를 할 때가 됬지 않은가 생각한다. 물론 정부과재의 선정과정이 투명할 수 는 있으나 외부전문가들이 과연 어떤 전문지식이 있으며 자신들이 선정한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는 알수 없다. 몇 번 정부과재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라 주장하는 이들의 수준(?)ppt만 화려하고 답변만 잘하면 유리하다는것을 느꼈었기에,

 

프로젝트 내용에 병충해에대한 big data 분석기법이 추가되어 있고. 딸기의 응애와 잿빛곰팡이에 대한 발생조건을 찾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응애와 잿빛곰팡이는 딸기 생산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를 스마트팜. 센싱 기술로 발생조건을 찾아라는 기획은. 이번 연구과재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과재를 만드는과정과 준비, 그리고 참여자들중 누군가는 응애와 같이 충은 발생조건이 환경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것 같고. 잿빛곰팡이 또한 발생조건이 환경이 아니라는것.

 

응애는 질소질비료량에 따라 번식력이 다르다. 그리고 잿빛곰팡이는 살아있는 식물체에는 발병하지 않는다. 꽃잎과 같이 분리된 식물체에 주로 발생한다.

 

농업 생산에 기본 지식이 있다면 응애는 투과율이 높은 유리온실과 UV 차단이 되지 않는 피복재질에서는 생존력이 낮다. 2~3중 비닐 이라면 응애 번식장이라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또한 질소 비료량을 줄이고 엽면시비만 하지 않아도 빈도를 낮출 수 있고 주 1회 이상 송풍기로 꽃잎과 기타 이물질만 청소해도 잿빛곰팡이는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을 탠대..

 

잠깐 들렸던 당진 노지 고추밭에 근래 발생한 담배거세미나방의 애벌래를 방제하는 방식에 농약보다 황산칼륨과 황산마그네슘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알려 주고 왔었다. 저번 장마기 균에 대한 내성을 키우기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한 살포를 알려준것 또한 비료 성분에 포함된 염소와. 황의 살균. 살충력을 이용한거다. 황과 염소는 식물에 꼭 필요한 필수원소. 그리고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또한 필요한 미네랄이기에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노지 재배 또한 안정적인 생산 할 수 있다.

 

탄저와 같이 발생 조건이 명확한 것들은 쉽게 예방 할 수 있고. 청벌래들도 1~2령은 쉽게 농약없이 비료의 농도로 방어 가능하다.

 

 

충의 유입은 환경조건 영향으로 생육주기가 짧아져 번식일수에 영향을 주지만 충이 낳는 알의 갯수는 먹이. 즉 잎의 영양분에 더크게 좌우 된다.

 

균은 생활공간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발병 조건과 확산조건이 제각각 다르다. 하지만 잿빛곰팡이는 균중에 가장 취약한 녀석이기에 청소만 잘 해도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코미디 같이 정부 연구과재 내용처럼 잿빛곰팡이 발병조건을 찾아라... ?

 

글새..

 

연구과재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전문가와. 참여하는 기업들의 내부 전문가나..

그리고 선정위원회의 외부 전문가가 누군지 디기 궁금해진다.

 

 

최소한 국민 세금이 들어간것이라면. 기획한 이와 선정위원회의 외부전문가는 연구과재가 완려된 시점에서 공개 되야 한다.

글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