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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BMT 결정 공문

까만마구 2017. 12. 13. 07:36
제주 BMT 결정 공문...

계약 내용은 가렸습니다.
온실용 온습도계 하나 선택하는데 공개 시험을 하는 이유는. 제품의 신뢰가 다르기 때문이다. CO2 센서와 측정 방식 또한 국내 제품의 문제가 심각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화학식 센서의 경우 반응 속도는 빠르지만 오염으로 인해 장기 사용에 문제 많고. 자체 보정 기능이 없다. 일반 건습구 방식은 오염에는 강하지만 반응속도가 느리다. 두가지 센서의 장단점이명확하지만 농업 생산에 필요한것은 각종 스프레이 작업에 오염률이 낮은 건습구 방식을 택해야 하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고 각종 튜닝을 수시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제주도에서 실시한 온습도 BMT 는 센서의 신뢰성과 오염도. 그리고 반응 속도 및 회복 속도를 비교 시험 했다. 센서에 직접 페브리츠(농약 대신사용)을 10분 간격으로 살포하면 습도가 몇초만에 반을하고 살포가 완료된 다음 습도 변화가 처음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했다. 한번 시험이라면 전기화학식 센서가 유리 했겠지만 이를 10문 간격으로 5회 살포 한다. 당연히 전기 화학식센서는 두번째 부터는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반응이 된다.

유재 대신 에프킬라를 사용해 시험할 경우. 에프킬라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온도는 변할 수 있으나 습도는 변해서는 안된다. 이를 5회 반복한다.

복사열에 의한 영향. 또는 내부 유동휀과 센서의 오동작에 따른 보완기능은 굳이 현장에서 시험하지 않아도 됬었다.

BMT 를 기획 할때 부터 전기 화학식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였다. 이번 공고에 관련 업체들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대부분 전기화학식 센서를 사용하기때문에 센서에 직접 살포 test 비교 시험을 응할 수 없었고. 국내에서 건습구 센서를 사용하는 일부 업체는 반응 속도 항목에서 참여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비교 시험에 참가 하는 한 농가는 직접 뿌려 보겠다고 농약을 따로 챙겨 왔을 정도로. 현장에서 온습도 문제는 심각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이 한국실정에 적합하다. 모두 이렇게 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것 아닌가 하는 의문때문에 시행 하지 않았을 뿐이다


test 항목에서 반응 속도는 센서의 형태와 기능을 비교 할 수 있다. 일반 적으로 사용하는 센서는 반응 속도가 느리기에 이를 빨리 반응 해야 하는 특수 기술이 필요하다. 센서는 메이티에서 직접 개발 했다.

살포가 끝나고 정상 수치로 회복하는 것은 백엽상의 구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동휀의 고장. 혹은 복사열에 의한 영향 비교 평가는 백엽상의 재질을 평가 할 수 있다.

각 센서의 오동작에 대한 비교 분석은 듀얼 센서로 해결하고. 스스로 오차를 수정 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기능을 넣었기에 가능하다.

GPS와 광센서는 환경모니터링에 필요한 기능일뿐 백엽상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Farm1st 13기 출신이 메이티 부설 ICT 융복합 연구소장을 맏고 있지만 지난 몇달동안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반복된 질문에 뚜껑이 여러번 열렸으니.

근래 자주 토론하는 것은 '왜 남들은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제주 프로젝트는 총 8가지 센서가 개발 설치 된다.
백엽상은 그중 하나일 뿐이다.

8가지중 국내 농가에 설치된 제품과 비슷하지만 기능과 활용도는 어마무시한 차이가 난다. 흔한 CO2 센서도 구조와 설치 방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보여 줄수 있다 .


온습도 하나 평가하는데 점수차이가 크다. 70점 만점에 39.8과 60.3

백분률로 하면 56.8점과 86.1로 비교 할 수가 없다.

이제 시작이다. 굳이 남의 제품을 이러쿵 저러쿵 의견을 말할 이유가 없다.
온실용 센서가 어떤 구조로 만들어 져야 하고. 이를 이용한 data를 어떻게 분석하며 제어와 재배 생산에 적용 하는지. 제주 프로젝트때 직접 보여 줄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부딛친 수 많은 전문가 집단에 한마디...

센서가 문제가 아니라. 측정 방식과 활용이라는 것을.
국산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의 문제 였다는 것을...

즐거운 게임의 시작이다.



https://band.us/@mag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