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는 말할 수 있다 1.
92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국내 유리온실에서. 그 누구도 CO2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석유연소기와 LPG 연소기를 가끔 사용하는 농가들이 있었지만 그 또한 효과적인면에서 효율적인 의문을, 생산비용 절감한다고 사용하지 않았었다.
네덜란드에서 초청한 이들도 CO2 에 대해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광합성의 기본 조건중 광과 물 부족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CO2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공급 해야 하는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다.
초기 CO2 공급에 대한 논쟁을 할때. 슈퍼바이저와 컨설턴트들이 문제 제기 하지 않는데 너는 왜 그러는가. 오히려 핀잔을 들었다. 당신들이 CO2를 물어 보지 않으니 당연히 답하지 않았다. 그럼 다음에 물어보자. 필요는 하지만 광이 없을때 식물들이 호흡하면서 CO2를 생산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주장과 밖에서 인위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의 말도 안되는 논쟁. 액화CO2 수급이 원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부 농가에서 식용(음료용)과 일반용의 차이에 의해 GAS 장애로 낙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었고 3~4월 광량이 증가 할 때 연소식 CO2 를 사용하면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문제등. 돌이켜 보면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 난무 했었다. 논쟁을 세계 붙었기에 누가 그런 주장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기에 근래 그네들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에 심한 역겨움..
나중에 세미나 중에 누군가 물었다.(이모씨가) 당신들은 왜 CO2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 않는가? 년중 경영비 중에 CO2 구입비용이 얼마나 되는가. 물론 CHP 나 LNG보일러 연소과정 나오는 것으로 대체하는것은 알고 있다.
컨설턴트 눈이 둥그래져 묻는다. 무슨 말이니 ?
한국에서는 아직 CO2를 공급하지 않는것이 대세다. 당신 생각은 어떤가 ?
그 뒤 이야기야 뻔하고..
나중에 따로 공급할 필요 없다 주장한 이들에게
- 봐라. 당연한것을 왜 묻는가 하지 않는가.
되물으니.. 그런다.
- 한국실정은 다르다..
4대강을 찬성하던 이들이 갑자기 자신은 자연보호자라 말하는것과 같은 전문가 탈을 쓴 이들의 역겨움
밥을 먹으려면 밥솥과 기타 여러가지 연료 및 반찬이 필요하니 차라리 밥을 먹지않는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주장하는 것과 같은 일들이 일상이었다.
CO2는 반드시 공급해 줘야 하는 비료다. 근래 CO2 사용이 기본 상식처럼 됬고 농가들이 쉽게 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는 꺼내서는 안되는. 불러서도 안되며, 상상해서도 안되는 일이었었다. 특히 한국원예학회와 농진청들의 일부 전문가 집단에서. CO2는 필요 하지만 식물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 그러므로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밤새 만들어진 CO2 를 최대한 활용 하기 위해서 오전 환기를 늦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주장한 이들이 많았다.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 처럼.
며칠전 농자재 거시기 하는 이가 하는말.
형. 근래 ㅇㅇㅇ 농가가 CO2를 공급해 줬더니 생사성이 거의 두배가 나왔대요. 두배.. 야. 그거 신기하대 ?
감히 주장하건대. 한국농업의 발전을 고의적으로 방해한 집단이 분명 있다. 지금도.
정부 지원 사업은 표준 설계도면과 시방서가 있다. 한국 시설농업의 발전을 막는 바이블 같은. 초창기 정부 지원사업에 설계와 감리비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반드시 그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농가들이 반발했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표준설계도 및 시방서에 적합하게 설치하면 그 비용을 면제해 주는. 농가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은 사건중 하나다. 비용절감이 하향평준화와 시설농업 발전을 가로 막았다. 업체 입장에서 표준 도면되로 하면 아무 문제없고. 1-2W 라는 시대의 졸작이 전국적으로 보급되는 사건의 발단이 된다. 지원 사업이 어느정도 시설재배 경험 있는 이들은 배재된. 즉 한번 받았으니 다른 사람에게 라는 평등의 원칙이라 주장 하겠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경험이 전달되지 못하는 패해를, 또한 보조 지원이니. 적당히 마무리 해도 되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도 처음 시설농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1-2W 온실들이 설치된다. 정부 표준 보급형이라 안심하는 시설농업 입문자들을 유혹하는.
CO2 공급도 설계에 포함 되어 있었지만. 초기 20kg 혹은 40kg 봄베를 병렬 연결하고 트러스(중방)에 설치해 공급하는것이 보급됬었다.
봄베에 담겨 있는 CO2 는 영하 80도 까지 내려가 있는 녀석을 작은 기화기로 온도를 올려 온실내로 공급할때 그 온도는 영하10도 이하로 내려간다. 그런 녀석을 토마토 생장점 근처에 뿌려 댔으니.. 결과야 뻔하고. 초봄에 생장점 냉해입은 토마토를... 여러번 목격했었다. 그 원인이 머리위에 설치된 포그 방제기를 농약과 CO2 공급용으로 팔아 먹은 태인태크(지금은 부도 나서 파루로 사명 변경) 어느정도 의심은 했지만.
초기 CO2 논쟁중 대표적인 것이. CO2 공급관을 어디에 설치하는것이 맞는가?
1. CO2는 공기보다 무겁다 . 그러므로 머리 위에 설치해야 내려간다.
2. 온실은 대류가 위로 발생하기에 바닦에다 설치해야 CO2가 위로 올라간다.
3. CO2는 적엽한 부위에는 효과가 없으니 지상에서 1m 높이에 설치하는것이 적합하다.
기타 등등. 지금은 1안을 주장하는 이들은 업지만. 아직 바닦에다 설치를 주장하는 이들은 남아 있다.
CO2 원료를 어떻게 수급하는가.
가장 일반적인 것이. 작물이 빛이 사라지면 잠드는 과정에서 호흡하게되고. 호흡하는 과정에 CO2를 생산하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 그래서 잠자리에 식물을 많이 두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CO2를 만드는 과저에서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지만 일반 농가에 보급된 온풍기는 밤에 난방 목적으로 연소되는 과정에서 산소를 먹어 치우는데.. 거기서 CO2가 생산된다 주장한다..
상업목적의 온실에서 연소식 난방기를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데. 지금의 농자재 회사들은 연소식 열풍기를 팔아서 성공한 회사들이 몇 있다.
온실내 난방 에너지원은 여러가지 있지만 등유를 이용해 연소방식은 온실 외부에 보일러실을 따로 만들어야 하지만. 잠자는 안방에 석유곤로 피워 놓고, 혹은 텐트에 GAS 난반기 틀어 놓고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하는 이들이 가끔 나오는데. 식물이 잠드는 공간에 연소식 난방기를 설치 한다는 그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지만. 아직도... 설치하는 농가들이 있다. 특히 딸기 농가들이 난방 목적으로 대포포를 설치 하면서. 외부 흡입구를 만들지 않는 이들..
기타 등등.
CO2 에대 해서 꽤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언젠가 도표를 그린적도 있는데. 그런 자료들이 어디에다 감춰 놓았는지... 찾을 길 없고. 밴드의 특성상 사진과 간단한 글을 올리기는 편하지만 글을 길게 쓰기는 쉽지 않다.
다시 다음 블러그로 돌아가서. 하나씩. 정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