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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호스줄까 하얀 호스줄까?

까만마구 2016. 9. 22. 17:44



까만호스줄까 하얀호스 줄까?

으슥한 두메산골 푸세식 화장실 이야기가 아니다. 


농대생을 만나면 질문하는것 중 하나다.  


작물에 두상관수 할 때 . 검은호스로 해야하나 아님 투명한것으로 해야 하나 묻는것은 어느정도 시설농업을 이해하고 있는지 시험하는 과정이다. 초보자에게 어떤 센서를 사용하고 온실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가? 기초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 최소한 관수호스의 색과 기본 자재만 가지고도 이네들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지 가름할 수 있으니. 


검은호스는 복사열에 의해 수온이 올라갈 수 있고. 백색이나 투명호스를 사용하면 내부에 녹조발생으로 입구가 막힐수 있는 단순한 질문이다. 


정답은 흑백호스. 복사열을 차단하는 백색을 바깥에. 그리고 내부에는 녹조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빛이 들어오지 않는 검은색. 


흑백호스가 없어 둘중 하나를 택한다면 검은색을 선택해야 한다. 복사열에 뜨거워지는 것을 막고. 그것을 예방 할 수 없다면 그냥 물을 한참틀어 수온이 올라간물을 빼내야 관수 할 수 있다. 


네타핌(이스라엘 N 社 로 빙 둘러 칭하고 싶지 않다) 그네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관수 전문 회사라 주장한다. 

그네들이 농가들에게 백색 호스를 공급한다. 흑백이 아니라 단순히 백색 호스를, 흑백 호스가 가격이 높아 저렴한 백색 호스를 공급하는지 알수 없으나. 절대로 투명하거나 빛이 투가 될 수 있는 호스는 사용하지 말라 이야기 한다.  


다행히 여기서 교육받은 농가 여서 글을 올렸고 당현히 사용하지 말라. 그냥 백색튜브 사용했다가는 내부에 녹조 발생으로 드리퍼 다 맊힌다. 흑백을 구할 수 없으면 차라리 검은색을 사용해라 답했다. 


혹시 네타핌이 아니라 중간 대리점이나 일부에서 모조품이거나 납품도중 문제를 발생할 수 있어. 화물 발신자가 누구인지 다시 확인하라 하니 한국네타핌 이란다. 발신자가. 즉 한국 총판에서 직접 보낸 자재다. 

그래도 본사 전화 해서 왜 백색 보냈는가 확인 하라 하니. 백색튜브가 정품이란다. 다른 농가들도 사용하고 있다고  





[위 사진은 농가가 직접 촬영해 보내준 사진이다. ]


드리퍼연결호스를 백색으로 사용한다.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양액재배. 즉 물과 영양분을 넣어 공급하는 양액재배에서 빛이 투과되는 백색튜브를 농가들에게 공급한다면. 농가들에게 왜 어리썩게 그런거 요구했냐 묻기 전에. 이런거 사용하면 안된다. 알려주는 것이 정상적인 회사다. 


네타핌을 비난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네들이 최고라 주장하기전에. 이런재품을 판매하면 안된다.

물론 백색튜브재질에 녹조발생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는지 알수 없다. 현재 네타핌에서 그네들을 아무 근거 없이 비난 비방했다 주장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따져 묻고 싶지는 않다. 


만약 백색튜브 재질에 녹조 억제 물질이 함유하고 있어 전혀 걱정 없다 주장하고 싶다면 그 근거를 댓글로 달아 주길 바라면서. 네타핌 관계자들이 수시로 이 밴드를 검색하고 확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따로 묻는지는 않는다. 굳이 비밀글로 댓글을 달 필요는 없다.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서의 논쟁은 피하지 않으니 비용을 준다면 어디든지 참여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