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까지 문서 정리 하다. 온실에서 잠을 잤다.
온실은 숙직 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이 설치 되어 있다. 도시 인근에 설치된 온실 이라 해도. 항상 사람이 상주해야 하는 것이 온실이다.
저온저장고와 발아실 컴프레셔 돌아 가는 소리 가끔 잠을 깨지만. 아무 소리나지 않는것이 비정상이라 그려려니 하고 잠을 청할 수 있다. 다만 전기장판이 너무 뜨겁다는것. 열량조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on/off. 뜨겁거나 춥거나.
시설에서 온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3Way를 강조하는것 또한 같은 이유다.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그것이 왜 필요한가 묻고. 이런 유리온실을 운영해보지 않은 이들이 이러쿵 저러쿵 의견이 분분하다.
3,000평 시설에 작업 공간이 700평이다. 이중 500평을 전용 육묘공간으로 다시 조정하고 작업 공간을 200평으로 줄인다.
여기 저기 쌓여 있는 시설들은 모두 밖으로 창고하나 지어 빼야 한다. 공간 효율을 높여야 하는것.
고추 출하고 빈 배드는 물을 채워 놓는다. 뒤틀림을 방지하고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균형을 다시 조정하야 한다. 물을채울때 그리고 빠질때 일정한 속도를 유지 해야 하지만.. 몇년간 관리를 잘 되지 않아 수정해야 할 곳이 억수로.... 많다.
군청 담당자 부탁으로 경관 조경용 해바라기 발아 시험
약 40도 온수에 3시간 침전시킨 다음 파종, 해바라기나 호박 같이 종자가 큰 녀석들은 어떻게 파종하는가에 따라 발아 속도가 다르다.
경관조경용으로 해바라기 밭을 6,000평 정도 만들계획이라고..
각 지자체마다 이런 저런 행사를 많이 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경관식물들 수요가 많다.
파종판에 작업자 이름을 명기 하는것은 스스로 자신이 한 일의 효율을 알려 주기 위함이다.
다들 이런작업을 해 보지 않은 이들을 숙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시험 치는것.
받아쓰기 시험처럼 미리 알려 주고 test 하는 것과 같다.
따로 성적을 매기거나 비교한다고 잔소리 할 필요는 없다. 농업 생산은 누구나 보면 알수 있는 단순한 것이라서.
발전이 없는 이는 다른 작업을 시키면 될 일이라..
파종 시간은 제각각 다르지만 발아 조건을 같이 하는 방법이 있어. 그것을 기술이라 한다.
수입한 녀석들이 부족해서 일반 파종판을 사용.
발아 조건을 균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심 할 것이 있다.
20년 전만해도 최신 기술이라 주장하던것이 지금은 퇘물이 되어버린 상황.
규격화라는 것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기술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가 되어 버린다.
육묘..
모든 상업생산의 시작.
이곳을 첨단 육묘장이라 주장하기 위해서는 올 가을까지 몇가지 육묘시설들이 들어와야 한다.
floating 방식의 육묘
유럽에서 이렇게 하냐고 ?
이 방식은 작년 곤명에서 본 방식에다 유럽의 몇가지 다른 기술을 썩었다. 그렇다고 이 방식이 최종은 아니다 더 효율적인 육묘 방법이 있다. 그 방식을 도입하기 전에 중단 단계. 하지만 일반 농가에서 하기는 적당한 기술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누가 주장하지만. 다른이들의 기술을 훔치는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가슴이 찔리고 미안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개인이 도입하기는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곁눈질로 배워 대충 만들어 사용한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국제 전시회를 들락거리는 이유 또한 세계 최고라 주장하는 그네들 기술을 곁눈질 하기 위해서다.
이 방식은 물 관리와 비료염의 농도가 중요하다. 단순히 물에다 그냥 띄웠다가는 한방에 훅 간다.
곁눈질도 실력이 없으면 그림속 떡과 같아서. "현장과 이론은 다르다" 자기 방어적 헛소리만 하게 된다.
floating 방식과 일반 관행 저면 관수 방식의 육묘의 발아율이 다르다.
무엇보다 관리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초기 시설비용은 높지만 이후 관리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으니..
온실을 시공하고 관수 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런 실수를.. 통로쪽애 밸브를 설치해 이동하는 이들의 주의를 주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 주장하겠지..
잠깐 한눈 팔다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밸브 하나 망가졌다고 무슨일 있겠어?
이녀석이 부러지면 전체 관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 집압 수도관 하나 파손되면 마을 전체 공급을 중단하고 대규모 공사를 해야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않다. 공급관은 회수관과 중요도가 다르다.
아직 이쪽은 우리가 관리하는것이 아니니.. 사진 몇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