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ICT 누굴 위한 사업?

까만마구 2015. 12. 12. 21:15


요청에 의해 ICT 사업이 진행된 현장 방문 컨설팅.. 

남이 해 놓은 일에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을 조심하지만 간곡한 부탁(?)때문에. 

현재 자체 진행 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달콤함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Farm1st 교육 수료증을 인정하는 지자체도 있지만 인정하지 않는곳도 있다. 

교육기관 인증서를 보내 달라고 할때 난감한 경우가 많다. 여기 저기 교육 프로그램 진행한거와 교육비 계산서 등을 첨부하면 마지못해 인증해 주지만 대부분 무료 교육도 잘 받지 않는 농가들이 100~150만원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80시간 교육을 받았다는것 부터 그네들은 이해 하지 못한다.  


내년부터는 정식 인가를 받으려 하는 것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욺직임이 편해 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착각때문이다. 국내외 생산 농장을 연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준이 필요하다. 현지에서 교육을 진행 하고 우수학생을 선별해 국내에 1년 정도 연수를 진행 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농가들의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단순히 저럼한 비용으로 외국 노동력을 확보 하는것이 아니라. 2~3개월씩 농장을 바꿔가면서 진행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소비자가 알게 되면 기술은 따라온다. 

pH 센서의 위치에 따른 센서의 내구성이 달라지고.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게 된다. 


아직 E.C 센서 위치는 맘에 안들고 펌프를 양수기에서 산업용으로 바꿨지만 양액전용은 아니다. 

거기다 일부 부속 선택에서 실수를 했다. 하지만 몇년전에 비교한다면 한단계 발전했다는것은 반가운 일이다. 





단동온실 4동을 하나의 연동으로 생각하고 연결했다 ?

엄청난 기술 혁신일까? 아니면 눈가리고 아웅 거리는 자원 낭비일까?

조금만 현장을 확인 했고. 기능을 좀더 고민 했다면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  


단동 그것도 정부 보급형 온실의 경우 이런 제어 시스템은 무의미 하다. 

좋은 시스템이라 해도 효율을 높일 수 없는 온실의 환기 구조와 각종 DC 개폐기와  롤업 방식은, 경운기에 최신 엔진을 올려 놓는것과 다름이 없다. 

출력쪽 3개의 포인트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그것도 단동 온실 하나에 센서를 설치히고. 나머지를 그 기준에 맞춰 동작한다. 좌. 우 측창과 2중.  단동 온실 또한 각 규격이 다르고 재배 품목이 다르며. 계단식으로 설치되어 환경 조건이 다르다. 이렇게 해 놓고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컨설팅을 주문하지만. 그냥 멀리 떨어져 앉아있었다. 






전자밸브를 땅속에다 파 묻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자동 수동 전환 밸브 위치는 또 어떻하고.. 


이것을 설치한 시공회사는 단순히 위에서 내려온 기본 도면대로 설치 했을 것이고. 

누구 하나 확인 하지 않았다는 말을. 그리고 농가 또한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다. 

전자밸브와 관수 자재. 여과기 그리고 연결 부속들. 지적질을 해야 한다면 보고서 수십페이지 나올 정도로. 엉망이다. 


100% 보조 지원. 보조율이 50% 이상만 되도 현재는 입찰로 선정하게 되어 있다. 

전자공시로 입찰하는 업체는 KT 처럼 규모가 큰 회사가 유리하다. 


대기업의 농업부분 진출은 반가운 일이지만 의욕에 앞서 좀더 확인 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을. 

신개념. 기존 학설과 방법을 뒤집는 그네들 만의 다양한 기술이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방응을 보일까?  




전자밸브와 여과기가 동파될까봐 땅에 매설 했다 주장 할까?


값비싼 고가의 장비를 설치 해놓고... 

활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 황동은 양액 혹은 관수 관비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질이라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 주장 할 것인지. 에어용 부속과 물용 부속은 쓰임과 재질이 다르다.  


양액공급시스템과 환경제어가 연계되지 않고 무엇보다 4종 복비에 고가의 만능 영양재를 선호하는 어르신들 농장에다 이런것이 과연 얼마나 생산성에 영향을 줄지.. 


생산 농가의 편리함도 필요하지만. 사용 할 수 있는 이들에게 지원해야 하는 것을. 좋은 시스템을 엉뚱한 곳에 설치 해 놓았다. 거기다 설치한 이들이 과연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을까? 의문을 가질 정도로. 자재 선택과 배관들. 부속의 위치가 엉망이다. 비용을 절감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농업생산환경을 이해 하지 못하는 이들 이라는 것을. 


관련 기관과 여러 업체들이 같이 있는 거시기가 별다른 말을 하지않고 멀리 떨어져 있었다..  


누굴 위한 ICT 산업이 광풍처럼 불어 오는지 항상 의문이었지만. 


글새... 역시나 






Farm1st 입문반 9~10기 모집


http://blog.daum.net/magoo/1641





국내외 취업반(시설농업 전문엔지니어)모집


http://blog.daum.net/magoo/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