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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잉기

까만마구 2015. 10. 27. 06:57


포밍기가 만들어 졌다. 


기억도 나지 않는 꽤 오래전에 농가 현장 연구과재로 폼잉기를 개발한 적이 있다. 

2,000만원 인가? 

정부 지원금으로 농가와 김해에 있는 한 업체에서 폼잉기를 공동 개발 할 때. 

아이디어와 문서 행정 그리고 뭔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는 담당 공무원 설득.. 


그 당시 담당 공무원 진짜 한대 패고 싶을 정도로 무식하고 아는것 없으면서. 사업비 집행하지 않고 끝까지 쥐고 있다가 두달인가 기한 앞두고 집행 하면서.. 덕분에 농가와 업체 양쪽에서 비난아닌 비난을. 










일반 과채류용을 먼저 생산하고 딸기 전용은 보름 후 시험 생산 된다. 


근래 딸기 시설재배에 폼잉기가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어 파급효과는 크다. 


하지만 딸기 전용과 과채류 전용이 그냥 앞뒤 바꿔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근처 딸기 농가에 설치된 폼잉은 글새..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폼잉배드는 그냥 단순히 작업의 효율성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병충해 이동 경로를 차단하고 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구조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지만 역시나 대충 보고온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에 아쉬움이 컸었다. 


폼잉머쉰을 우리가 만든것은 아니다. 김해의 한 업체에서 만들었고. 이네들이 몇달전부터 찾아와 기술 자문을 하면서. 폼잉 형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거다. 특히 현재 수입 설치되는 유럽형 온실의 창틀 구조와 조립식 시설까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 것을 우리는 겸용이라는 달콤한 이름을 붙여 놓았지만. 어쩌면 이것도 잘 안되고. 저것도 될것 같으면서도 부족한것이 겸용이라 할 수 있다. 


딸기는 딸기 전용이 따로 있다. 


근래 농업과 전혀 관련없던 중견 기업에서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ICT 지원 사업에 다양한 기술을 가진 IT 업체에서의 참여는 새로운 기회가 된다. 한국 시설농업이 일어설수 있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