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고 ㈜호현F&C에서 주최하는 2015년 농식품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이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진행 된다.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기에 표준 교재도 만들었고. 컬러인쇄. 10명 안밖의 인원으로 2박 3일 집중교육.
기존 ICT 관련 교육과 차별점은. 단순히 IT 기술을 소개하고 제품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ICT 기술이 생산성에 반영되고 필요한지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계획이지만. 처음부터 쉽지 않은 일이다.
유리온실 처럼 이미 설치된 농가를 제외하고 일반 비닐온실 중심 거기다 단동 온실처럼 취약한 형태에 보급한다는 주장이지만. 글새... 교육비 80% 정부지원이라지만 교육 농가를 모으기 쉽지 않다. 제주 교육 신청자 또한 이미 이에 관련된 교육을 받은 Farm1st 출신들이 더 많다. 쉽게 제주 출신 졸업생들과 동문회(?) 한번 하자 기획한 것이 일이 커져 버렸다.
각 분야 전문가라 하지만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 용어 부터 정리하기 어렵고 몇 부분은 논쟁을 한참 해야 하지만 표준 교재라는 틀을 벋어나지 않게 기본에 충실하자. 주장한다.
편집이 마무리 될쯤 중국에 1주일 갔다 오면서. 대충 훌터본 죄로 밤새 자료를 보강하고 수정하고 있다.
처음 기획 할때 부터. 상황에 맞게 고쳐 사용하고. 부분별 진행하는 담당자들이 수정보강 할 수 있도록 했다지만. 서두르다 보면 빠진 부분이 많다.
표준 교재를 만들어 놓고 그것보다 량이 많은 개정판을 만들고 있으니..
이것 또한 최종판이 아니라 계속 추가되야 하는 상황..
지역에 따라 특성이 다르고 기준점이 달라진다. 그에 맞춰 하나씩 그려 나가는 것이.. 중요 건물 뒷 벽에 몰래 낚서하는 긴장과 스릴을 느끼고 있다.
제주 경사지에 설치된 2,300평 연동 온실.
최저 최고 편차가 6m 가 넘는다.
식물을 키워 낼 수 있는 표토층이 얇은 제주도의 특성 때문에 땅 생긴대로 온실을 설치 하다보니. 관수 시설과 작업 동선을 설계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