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재배 시설면적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공급시스템이 생산 되고 있다.
시설재배는 어떤 시설과 생산시스템인가에 따라 생산성과 경제성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물 + 각종 미네랄 = 강산성 으로 일반 주물펌프나 내산성재질이 아니라면 부식의 위험이 크다.
양액 전용 펌프는 SUS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철분이나 스케일로 찌들어 있는 녀석도 질산에 세척하면 새것처럼 변한다.
단상 보다는 3상 펌프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높다.
가격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라 이야기 하지만 효율대비 가격이라면 이녀석이 훨신 경제적이다.
휘팅. 물탱크를 연결할때 많이 사용한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것은 약 여석 가지.. 하지만 그 무엇도 우리를 만족 시키는 것이 없다.
양액 공급 시스템은 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pH 2.0에서도 버텨야 한다.
재질은 SUS나 C-PCV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고무 패킹이다. 우리의 경우 SUS 휘팅에 고무 패킹을 교체해 사용한다. 시스템에 사용 할 경우 산에 강하고 충격에 강해야 하는데.. 흔히 "신주"라는 황동은 산에 약하고. 검은색 PE 부속은 충격에 약하다. 그러므도 둘다 사용해서는 안된다. 가장 아래쪽 일반 P.V.C 로 만든 휘팅도 충격에 약하다.
백색 내화학성이 강한 휘팅의 경우 테프론 재질이지만 나사산이 약해 장시간 사용하기 어렵다.
위 3가지 휘팅은 가능한 사용해서는 안된다.
몇달 설치 운영하다 보면 부식과 누수가 많이 발생한다.
클린PVC와 SUS, 테프론 재질의 경우 그나마 버티지만 각자 단점을 보완해 사용해야 한다.
연결 부속들의 나사간 각도.
국내 규격의 편차가 많아 대부분 국내 농자재 회사들은 나사산의 각도가 크다.
관수자재의 경우 품질보다 가격이 우선시 되다 보니. 어쩔수 없다 항변하지만 일반 배관용 자재는 수입산 못지 않게 품질이 좋다.
다만 수요가 많지 않다보니 가격이 오히려 수입산 보다 비싸다.
배관자재는 일재라고 해서 딱히 좋다 말하기 어렵다.
국내 대부분 자재들이 일본것을 모방하다 보니. 도긴개긴이 된다..
배관 자재는 멀리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대만과 중국의 품질이 더 좋다..
이네들이야 전세계로 팔아 먹어야 하니.. 나름 국제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
나사산의 경사각... 누수의 원인이 된다. 아무리 테프론을 겹겹히 감아도 결국 새는 놈은 샌다. 그 이유.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관수 시설..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모든것이 달라진다.
어느 제품이 좋다는것보다, 이런 것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지금까지 많이 했기에 적이 많다.
생산시설과 온실에 대한 공론화는 시작됬으니.. 앞으로 관수 시설과 자재 그리고 생산혀태에 따른 효율을 많이 이야기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