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개인사정 때문은 아니며
그동안 준비 하던 일들이 가시화 되면서 여러가지 빠르게 진행 되고 해외 출장도 많아 져서. 여기에 글을 쓰는 것이 부담이 됩니다. 서툰 자랑질로 거시기 할 것 같고, 진행하고 있는 일을 누군가 방해 할 것 같은 착각에
블러그를 농사꾼 일기 처럼 사용하고 있었지만 찾아오는 넷티즌이 늘어나고 올린 자료와 거시기 때문에 여러 업체와 관련공무원 그리고 학회의 공격 아닌 비난을 받기도 하기에 근래 글 올리는 것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이기에 공개하지 않은 내용이 더 많이 있지만 글을 올리지 않으면 궁금해 하는 이들과. 뭔가 문제가 있는가? 이슈를 만드는 이들이 있어 가끔 별탈없다 장난삼아 올리던 글도 부담이 됩니다.
스스로를 위한 기록에서 타인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당황 스럽지만.
온실도 국산화가 진행 되고 있고. 현재 개발중인 ICT 기반이 되는 보급형 시스템의 현장 설치가 이번주 진행됩니다. 시운전과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해서 8월초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I.C.T 관련 교육도 우리쪽에서 참여 하기에 9월 부터는 정규 교육을 진행 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재배 생산 시스템 또한 10월이면 국내 몇 농가들에게 시범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입과 손가락이 근질 거릴것 같아서.
블러그에 글을 올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몇 달만 기다리면.
뭔가 확실히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규격과 품질에 뒤지지 않는 시스템과 제품이 만들어 지면 여러가지 이야기 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관련회의에서. 니네들 지난 20년 동안 한게 뭐 있는데. 큰소리친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하기에. 가끔 일상적인 잡담을 올릴 수 있어도. 별탈 없으니 그려려니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