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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6일 오전 06:59

까만마구 2015. 5. 6. 06:59

아직은 새벽 온도가 낮다.

초저녁은 낮의 열기가 남아 있지만 새벽 차가운 공기가 땅으로 내려온다.

온실의 환기는 외기 차가운 공기가 온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것에 집중한다.
단순히 내부 열을 가두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은 습기를 가지고 있어 엔탈피가 높지만 밖의 냉기는 습도가 낮아 엔탈피가 낮다.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고 열기는 에너지가 많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즉 하나의 에너지는 복잡한 다양성과 변수를 가지고 있어 모든것을 알 수 없지만. 몇가지 이론을 가지고 유추 할 수는 있다.

온실이라는 경계를 만들고 밖과 안의 공기와 열의 흐름을 제어하는 것이 시설농업의 간단한 원리다.
얇은 비닐 하나가 막을 수 있는 열의 이동을 얼마나 차단하고 지연 시킬수 있는지. 낮의 길이와 광의 세기 그리고 태양의 각도가 작물과 온실 온도를 관리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쉽게(?) 알수 있다.

이론은 미래를 예상 할 수 있고
경험은 현실의 위험을 낮추는 역활을 한다.

농업. 재배와 생산 대충 열심히 하면되는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