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재배와 생산 시설의 경계가 없는 상황에서. 이쪽과 저쪽 양다리 걸치고. 세다리. 네다리 걸치는 경우도 많다.
자재와 생산시설. 그리고 관리, 제어 시설로 구분한다 해도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그동안 사용하던 교재들을 따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대부분 자료들이 교육을 위해서 만든것 보다는 발표와 주장을 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되고 있는 자료를 편집하다 보니. 중간 연결고리가 부족하고 깊이보다는 나열식이 많아. 대부분 말로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경우가 더 많았다.
관련 용어사전이 필요해 정리하는 과정에 하나의 단어를 설명하다보면 또 다른 단어와 파생되는 수 많은 곁가지들을 정리하다 보면 엉뚱한 결과를 가지고 온다.
가장 어려운것이 어질러 놓은 책상정리. 정말 하기 씷은것은 차가 밀리고. 줄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 거기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선택하는 것은 소질이 없다. 기다리고 버티는 것에는 소질이 없다. 없으면 만들어서 하고 부족하면 채워 가면서. 욺직이고 행동하는 것을 좋아 하면서. 근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허벅지와 팔뚝은 가늘어 지는데 배만 굵어지는. 어정쩡한 모습들에 짜증을.
2.
피로..
아침부터 꾸벅 거리고 있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이 쌓여 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일까?
주말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낭비를 많이 했나 눈꺼풀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