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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시설농업 경쟁력, 환경 개선이 우선이다(안)

까만마구 2014. 12. 2. 12:53



좌담회-시설농업 경쟁력, 환경 개선이 우선이다()


1. 취지

시설농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농업분야에서는 상당히 투자를 수반하는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농업현장에서 투자비 부담이 높은 만큼 균일한 품질로 생산성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2009년부터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을 통해 원예전문생산지에 대한 현대화, 규모화, 전문화에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첨단온실신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국내 시설원예 분야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최근 시설농업분야의 주요 변화 중 하나라고 한다면 온실 측고(처마높이)6m 내외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실 측고가 높아지면 내부 체적 증가로 인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습도관리 및 일조량 증가 등 온실 환경적인 측면에서 낮은 측고 보다 훨씬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천장의 환기 시스템은 기존 권취식에서 랙피니언, 슬라이딩 개폐 시스템 등 현대화된 모습으로 빠르게 바뀌는 실정입니다. 현대화 된 개폐 시스템은 효율적인 환기 및 환기율을 증가시켜 작물 재배 환경을 안정시키는데 역할을 한다고 평가됩니다.

 

반면 국내 시설농업 면적이 약 55000ha에 달하지만 면적의 90%는 단동온실이며, 나머지 10%의 면적도 노후화 된 시설로 인해 환경이 열악한 수준입니다. 정부가 시설현대화를 위해 도입한 한국형 1-2W 연동온실 모델의 경우 에너지절감에 초점을 맞춰 측고가 2~3.5m에 불과하며, 측창 및 천창은 권취식이어서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1년부터 낮은 측고의 1-2W 연동온실이 작물의 생육특성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생육 불안정, 재배환경 불량 등을 지적하며,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농업현장에서는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시설농가들이 측고 인상, 개폐 시스템 교체 등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외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경영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시설농업 경쟁력, 환경 개선이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시설농업 분야에서 환경 개선이 왜 중요한지 관련 기관 및 농업인 등 전문가를 모시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2. 행사 개요

일 시 : 20141211() 151730

장 소 : 전남 장흥 관산면 청소년문화의집

주 최 및 주관 : 경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후 원 : 한국농어민신문사


세부 일정

주제발표 시설농업 환경 개선의 필요성(30)

(이성춘 이원 기술이사)

종합토론 (90)

-이현우 경북대 교수(좌장)

-방문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

-안수민 안스퓨어팜영농법인 대표

-유인호 시설원예시험장 박사

-위희환 대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종원 경북대 연구원

(가나다순)


행사 일정 및 토론자는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이동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