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경계를 딱히 구부하기 어렵지만. 시(詩), 소설(小說) 수필(隨筆) 그리고 비평(批評) 있다
비평과 비판 그리고 비난 사전적 의미는 다르지만 상대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건강한 비평 없이는 분학은 발전 할 수 없듯이 기술 또한 비평 없이 논의 하기 어렵다.
지나가는 말 한두 마디가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가능한 비평을 하려 하지만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가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현장 방문에서 한두마디 하는것의 여파가 크다.
근래 블러그에 글을 잘 올리지 않은것은 혼자 궁시렁 거리는 것을 많은 이들이 보면서
한국 시설농업의 발전을 막은 것은 공론화 할 수 없다는것.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과 지원 사업으로 인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엃혀 최신 기술이라 발표하고 엄청난 지원을 했지만 몇년뒤 슬그머니 사라진 수 많은 것들이 한국 시설농업의 현 주소를 말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이미 측고 6m 온실이 일반화 되어 있어도 3.5 에서 4.5로 올리는데 20년이 걸렸다. 아직도 5겹 부직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변방의 개인 의견이 쌓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다. 이런저런 교육 현장에서 내 블러그에 올려 놓은 자료와 의견이 심각한 질문이 되고 그로 인해 엉뚱한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꾸준하게 양액공급기 펌프의 재질 문제와 각종 센서의 위치와 활용 방법을 나만 이야기 한것은 아니지만 근래 많이 수정되고 있다. 최소한 pH센서 위치와 설치 방법은 일반적인 기술이 된지 오래다. 배관 자재와 기타 부속들도 점차 규격화 되고 있고 안정 되고 있다.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나오는 말들을 해명하기 씷고 경쟁자들에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 조심했지만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평. 혹은 비판이되고 비난이 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 놓겠다는 블러그의 특권을 맘껏 누리기로.
여기 있는 내용이 잘 못됬거나 다른의견과 방향에서 볼 수 있다면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고 서로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장수토마토작목반에서 요청한 교육을 진행 하기 전에 몇 농가 방문해 현장을 확인 하려했지만 한 농가만. 방문
국내 시설농업이 여기 까지 발전했는가 놀라면서도 아직 기본이 부족하다는 것에 아쉬움.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이야기 하려 해도 쉽지 않다. 포밍을 사용하는것 까지는 좋았지만 설치과정에서 몇 가지 실수로 포밍 기능을 별로 살지지 못하고 있다. 허기사 아직도 스티로폼배드를 고집하는 이들에 비한다면 여기 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았을탠대 기술을 도입할때 그 역사와 과정을 같이 이해 해야하지만 우리는 쉽게 겉모습. 그리고 가격이 얼마? 단순함에 메몰되어 아직도 그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2류는 영원한 2류, 2등이 열심히 한다고 1등을 따라잡기는 어렵다. 1등또한 열심히 하기에.
2류가 1류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는것이 아니라 개념을 바꿔야 하지만 3~5류를 보면서 안주하게 된다. 이정도 하는것도 어디냐? 착각에 빠져서.
스티로폼 배드에서 폼잉이로 오는대 20년이 걸렸다. 하지만 이왕 카피할꺼 행잉으로 가지못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 단순한 폼잉배드와 행잉거터는 개념이 다르다. 단순히 바닦에 기둥을 세웠다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이제는 개념을 바꿀때가 됬지만 처음부터 잘못 들어간 길. 되돌아 가는것이 아니라 방향을 찾는다고 버벅거리기만.
온실은 체적. 공간이 넓어야 제어하기 편하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환기창 20년이 지나 겨우 환긴느 어깨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top 에서 해야 한다는것을.
롤업이 아니라 렉이나 푸시바 처럼 기어를 사용해 구조물의 안전성과 정밀성 균일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하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 여기저기 용접한 흔적들. 몇년이나 갈까. 그리고 돌풍과 바람에 얼마나 견딜까?
알미늄렉은 매년 오일을 발라 줘야 한다는 것을 농가들에게 설명 했을까?
따라 한다고 전부는 아니다. 볼트하나 왜? 어떤 이유로 필요한지 알지 못하고 흉내만 내고 있다.
전자 저울을 이용한 공급량과 함수률 체크
좋은 방법이지만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하나의 슬라브 한개의 토마토에서 찾아 낼수 있는 data는 위험하다.
롯또 복권의 담첨률을 배로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두장 구입하는것 처럼 온실내 data를 객관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준이 있다.
드리퍼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왜? 드리퍼 길이가 13cm 인지 아는사람이 잘 없다.
그리퍼 스틱 하나도 어덯게 왜 깊이를 다르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그는 이미 중급 이상이라 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왜? 이렇게 해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응용 활용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흉내만 열심히.
그래도 한국에는 한국형이라 주장하며 독자적인 개념을 잡으려 했던 수많은 오류들이 하나씩 들통나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비슷한 방향으로.
양액 교반은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정석. 기본에 충실한. 않에 기포발생기를 넣거나 수중 펌프를 넣는 어리썩은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pH 센서. 100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 졌다.
한 농가가 옳은 방향으로 가면 여러 농가가 따라 가게 된다.
김제 인근의 온실의 밖 물도랑 관리는 기초가 잘 되어 있다.
스크린 꼭 이렇게 해야 할까?
종이 아닌 횡으로 설치 했지만 맘에 들지 않는다.
그나마 스크린 간격을 최대한 줄여 놓아서. 이런 방식은 온실 구조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백엽상..
씩~~ 쥔장의 생각을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읽을 수 있다.
단순한 것 이지만 나름 북쪽으로 향해 있고 작은 유동휀을 설치 했다. 열이 발생하는 LED 램프까지 설치 할 필요는 없지만. 동작을 한눈에 알수 있다.
행잉거터가 설치 됬지만 딸기 전용이 아니라 일반 과채류용 거터를 응용해서 만들었다.
그렇다고 과채류 재배에 적합한 것도 아니다.
이것을 설치한 시공회사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조금은 사전 협의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전용과 겸용은 다르다. 이렇게 혹은 저렇게 활용 할 수 있다 주장하지만 어찌 보면 둘다 어정쩡한 경우가 많다.
반칙.
결국 비용 때뭉에 찾은 타협이라 하지만. 글새?
일반 점적보다는 좋다 생각 할 수 있지만 반칙은 반칙이다.
가능한 원칙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피트 위에서 물을 방울로 떨어뜨리면 결국 위에는 이끼들 세상이 된다.
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관수를 깊게 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깊은 관수는 상부를 마르게 하고 그 로 인해 이끼 발생률을 낮추고 기타 여러가지 응애와 진디의 발생률을 떨어 뜨린다.
예찰 깃발.
늘 현장에서 농가들에게 주장하는것 이지만 잘 따라 하지 않는데.
초기 발생할때의 분포와 확산되는 속도 등을 알 수 있다.
3Way 밸브는 설치해 놓았지만 영 그냥 흉내만 내고 있다.
모르면 물어보지..
제어 방법도 기본적인 구성만. 이녀석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효율이 엄청 달라지지만 단순한 흉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젠장 할 말은 많은데..
다음 교육때는 이미 졸업한 이들까지 불러 같이 진행 할 계획이다. 이런저런 사진과 자료들 어떤것이 옳은 방향인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다른이들이 실수를 거울삼아 내 실수를 줄일 수 있기를.
20년 전에 설치된 유리온실의 내부. 온도센서 박스. 그리고 양액 배관의 기본.. 20년 지나도 누수 하나 없고 변형없는 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단순한 방문이었다.
가능한 주변 농가를 방문하지 않는것은 이네들이 긴장 하기 때문에.
농장에 들어가자 마자 블러그 잘 보고 있다는 말에 당황하게 된다. 나는 그저 따라 갔을 뿐인데.
여럿이 빙 둘러 서서 내가 뭔 이야기를 하는지 집중한는 것에 부담이 된다.
자재 남품자. 그리고 시공자. 쥔장. 이웃 농가. 거기다 부여 농가들 까지
가능한 좋은 이야기. 백엽상과 예찰 깃발등. 쥔장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부분은 그렇고.
일부 기본에 어긋난.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따라만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한국 시설농업에서 허비한 시간들을 되돌아 온기분. 그런대 아직도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
비용. 단가 중요하고 중요한 일 이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결국 되돌아 와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