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기력이 회복되니 다른 병이 도진다..
두가지 약도 없는 지병이 있다보니..
국화가 출하되기 시작하고..
일정 수익이 들어 오기 시작하니..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지고..
별 이상없는 차에서 잡소리가 나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느낌이 달라진다..
차를 바꿔야 하는데..
컴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카메라도 가격이 많이 내렸던대.........
장비병에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종기가 나다보니.......
계절별로 기내식을 먹어야.. 몇달 버티는데.. 기내식을 올 봄에 먹고 아직 안먹었으니..
장비를 좋아하고...
기계와 교감을 하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오래된 손때 뭍은 기계들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기계와 이런 저런 교감을 나누는것...
늘 다가오는 공기냄새 보다.. 새로운 장소의 공기를 맏고 싶고..
늘 마시는 물
가끔 다른 물맛을 보면서. 활력을 느끼는.....
남들은 역마살 이라 하지만..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공간을 넓혀가는것이라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