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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지구 살리려면 나무 심지 말라?

까만마구 2014. 9. 21. 09:19

지구 살리려면 나무 심지 말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나무심기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온실가스를 형성하는 대기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산림 황폐화를 막고 나무를 심는 것이 권장되지만 '잘못된 재래식 지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 예일대 나딘 웅거 부교수는 20(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독자기고란에 게재한 글에서 유엔본부에서 2324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가 또다시 나무심기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웅거 부교수는 "지표면과 대기에서 탄소-에너지-물이 순환하는 시스템은 훨씬 복잡하다""산림을 대규모로 늘리면 오히려 지구온난화가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림이 매년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소방출량의 4분의 1을 빨아들이지만, 온실가스의 양을 좌우하는 또다른 '변수'는 지표면이 태양에너지 가운데 얼마만큼을 흡수하고, 얼마를 다시 대기상으로 돌려보내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의 짙은 색깔은 태양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해 지표면 온도를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열대지방에서는 나무심기가 도움이 되지만, 한대지방에서는 오히려 온난화를 발생시킨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나무가 내뿜는 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폐해도 지적했다.

 

이 가스는 병충해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나무의 '자기보호장치'인데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대기오염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VOC가 자동차, 공장에서 나오는 공해물질과 결합되면 공기 중에 훨씬 유해한 화합물이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81"나무가 자동차보다 더 공해를 유발시킨다"고 말해 웃음거리가 됐다면서, 그가 과학적으로는 틀렸지만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틀린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생각] 

 나무는 열을 저장하는 능력이 강하다. 온실재배에서 작물이 큰 상황과 어린 상황에서 난방비가 다르다. 

작물 스스로 낮에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고. 호흡하는 과정에서 공중 습도를 올려 난방 소비가 많다. 그러기에 난방 비용을 절약 하기 위해서는 작물의 생육 온도 조절과 상대 습도 조정이 필요하다. 


낮에 충분한 광합성과 에너지 축적을 하고. 야간 습도를 80% 이하로 낮춘다면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작물이큰 상황에서 습도를 제어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다. 

공중 습도는 난방비 차이를 크게 한다. 바로 엔탈피는 습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